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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남구 우룡산 등산

일시 : 2022.03.19.(토요일)

날씨 : ~흐림

 

오전까지 내리던 비가 그쳐 집에서 가까운 우룡산에서 시원한 봄바람을 세기 위해 못골역으로 이동하였다. 못골역에서 오르는 코스를 처음 걸어보기 위해서이기도하고 어중간한 시간이라 짧은 코스를 택한 것이다. 그런데 기온은 꽃샘추위인양 쌀쌀한 기분이다.

 

등산코스 : 지하철2호선 못골역1번 출구(17:23)~대연중학교 정문(17:30)~우룡산(17:40)~신연초등학교 후문(17:54)~

              군부대(17:58)~우암동 도시숲(18:04)~동항성당 위(18:20)~내호냉면(18:28)

 

등산거리 : 2,3km(총소요시간 : 1시간05시간개념 1도 없음)

 

등산 트립 :

부산 우룡산(2022-03-19).gpx
0.03MB

 

 

 

♥ 오늘 등산한 코스의 위성지도이다.

 

 

 

♥ (17:23) 지하철2호선 못골역 1번축구에서 사잇길로해서 대연중학교 방향으로 진행한다.

 

 

 

♥ (17:30) 천리교 대연교회를 지나 대연중학교 정문으로 간다. 주변은 온통 재개발 한다고 허허벌판이다. 정문에 도착하면 차량 통행금지라는 안나판이 붙어 있고, 사람은 그냥 현수막 쳐진 사이로 통과한다.

 

 

 

♥ 대연중학교 뒤 쪽에서 본 주변의 황량한 모습과 남구청 뒤 멀리 황령산과 금련산의 웅장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우룡산배드민턴 클럽을 지나 우룡산공원 입구에 도착했다. 좌로 돌아 오를 수 있고 우측으로 바로 정상에 갈 수 있다. 내나 그가 그니까 별로 중요치 않다.

 

 

 

♥ (17:40) 우룡산 정상에는 우룡정이란 정자가 크게 자리하고 있다. 집에서 벚꽃이 만개할 때 보면 벚꽃 사이로 검은 지붕만 점 같이 보이는데 아직 새 잎이 안 난 상태라 정자가 뚜렷하다.

 

 

 

♥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광장에 도착하니 바쁜 놈은 벌써 벚꽃이 활짝 핀 나무도 있다. 운동 온 주민들이 대부분 장갑을 끼고 있을 만큼 쌀쌀한데 봄의 기운은 위력을 막을 수 없음을 느낀다.

 

 

 

♥ 신연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면서 지금의 광경을 담은 모습이다. 대연3구역 재개발 공사 구역이 엄청 넓다. 대단지임을 알 수 있다.

 

 

 

♥ 철거된 주택의 축대에 살아 남은 개나리가 예쁘게 꽃을 피웠다.

 

 

 

♥ 신연초등학교 후문을 통과한다. 앞 뒤 모두 재개발 한다고 다 떳겼는데 학생이나 있는지 모르겠다. 이 주변은 사방이 재개발 한다고 마을이 통째 사라진 상태이다.

 

 

 

♥ 군부대 앞을 지난다. 사진 찍는 지점이 관음사가 있은 곳 도로이다. 관음사 역시 재개발로 사라졌다.

 

 

 

 

♥남구 마을버스5번 종점에 있는 갈맷길 안내판과 이정표이다. 이곳에서 남파랑길과 갈맷길을 따라 문현곱창골목으로 갈 수 있다. 

 

 

 

♥ (18:04) 우암동 도시숲공원에 도착했다. 

 

 

 

♥ 우암정이라 이름 붙은 정자이다. 정자에서 보는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느라면 정말로 멍때리기 좋다.

 

 

 

♥ 좌측 가장 가까운 건물이 제니스파크 요양병원이고 석천아파트 너머로 북항을 가로 지르는 부산항대교가 선명하게 보인다. 부산항대교에서 불꽃축제를 하면 이곳에서 구경하기 좋은 명당이겠다.

 

 

 

♥ 이 조형물은 「우암동 도시숲 달 조명 포토 ZONE」이다. 밑에 내용을 읽어 보니 실제 달 크기의 136만분의 1로 축소하여 만든 달조명(직경 2,5m)이란다.

 

 

 

♥ 우암동 도시숲에서 조망되는 명소들을 소개한 안내판이다.

 

 

 

♥ 우암동 도시숲은 거미줄 만큼 많은 길이 여러 갈래로 나 있다. 남파랑길의 일부분도 이곳에 있다.

 

 

 

♥ 우암동 마을에 도착하니 좁은 골목의 벽화가 반긴다.

 

 

 

♥ 이태석 신부의 벽화도 있다.

 

 

 

 

♥ 길바닥과 맨홀 뚜껑에도 우암동마실길을 새겨놨다.

 

 

 

 

♥ 우암동마실길 포토존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동항성당이 발아래이고, 부산항대교와 영도 봉래산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야경이 끝내주는 곳인데, 시간이 조금 이르다.

 

 

 

♥ (18:28) 우암동 소막마을 입구 내호냉면에서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내호냉면은 부산최초 밀면제조한 곳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