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12.11.(일요일)
날씨 : 흐림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진하해수욕장의 팔각정 전면에 직선거리로 약 100m 이내에 위치한 무인도인 섬에 야간 조명이 설치돼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기에 경주 관광을 마치고 일몰 시간에 맞춰 이곳 진하해수용장에 도착했다. 야경을 구경 온 관광객이 엄천 많아 해수욕장 도로변 갓길에 주차공간이 없어 조금 기다려 좀 떨어진 곳에 공간이 생겨 주차할 수 있었다.
🤍 명선도 입구의 관리소 건물의 야경이 빛난다.
🤍 명선도에 관한 지명을 알아보니
「명선도(名仙島)는 본래 ‘명선도(鳴蟬島)’라고 불렀는데 매미가 많이 울어 유래한 지명이다. 일설에는 불모(不毛)의 섬을 뜻하는 맨섬이 매리로 변하면서 훈차(訓借)한 이름이라고도 한다. 현재는 신선이 내려와 놀았던 섬이라고 하여 ‘명선도’로 부르게 되었다.」
🤍 밀려 오는 파도에 추위까지 동반했다. 고요한 동해바다에 파도가 정적을 깨고 있다.
🤍 진하마을과 강양마을을 연결하는 해상인도교인 명선교 야경은 흔들림이 심했던지 사진이 선명하지를 못하다. 다릿발은 한 쌍의 학을 닮은 향상이란다.
🤍 모래주머니 길을 지나 명선도에 도착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인증 샷을 하느라 추위에 기다려야 했다.
명선도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일 년에 몇 차례 정도만 열리던 신비의 섬이었다고 한다. 마치 모세의 기적처럼 썰물이 되면 바다 아래 숨어 있던 땅이 드러나고, 그 길을 따라 섬에 오갈 수 있었는데 그러다 2020년 7월, 명선로 산책로 경관개선사업이 진행되면서 진하해안과 명선도 사이에 모랫길이 조성됐고, 이제는 썰물 때에 맞춰 매일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자세히 알아보니 완전 잠기지는 않는 모양이다. 밀물 때는 신발을 적실 정도로 물이 들어오는 모양이다.
우연히도 운이 좋아서일까 밀물과 썰물 생각도 없이 왔는데 바닷길이 잘 열려 있는 것이 아닌가?
🤍 조그마한 섬 야경 끝내준다. 많은 관람객이 추억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 해파리를 향상화한 모습일까?
🤍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표현했는데, 연인들의 사진 찍는 장소로 유명한 모양이다. 그런데 사진으로는 멈춤 표현이라 느낌은 덜하다. 그냥 바다 야경 배경으로 구경하면 족하리라 생각한다.
🤍 숲속에서 사슴(순록인 듯)이 나타나고 주금 있으니 호랑이도 나타난다.
🤍 바위를 타고 내리는 인공 폭포수 모양이다.
🤍 전망대에 가니 원판 모양의 불빛이 바닥에서 빛나고 있다.
🤍 파도가 밀려 오는 조명이 꾸며진 이곳에서 그 모습을 담기 위해 줄을 서 인증 샷을 하고 있다.
🤍 진하해수욕장에서 본 명선도의 모습이다. 작지만 아담한 섬이다. 뒤로 돌아 보면 깨끗한 해수욕장이 멀리까지 펼쳐져 있다.
🤍 낮에 본 명선도의 모습으로 울산시청 홈피에서 다운 잗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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