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01.03(화요일)
날씨 : 맑음
2023년 계묘년(흑토끼해)을 밝히는 빛축제가 지난 연말부터 1월말까지 송도해수욕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송도해수욕장의 야경을 한껏 빛나게 해주는 빛의 향연이 아름답고 예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와있다. 많은 관람객들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많이 찾아오고 있다.
헬로우 2023 - 2023년도야 반갑다. 올해는 뭔가 다른 의미있는 핸해가 되면 좋겠다.
일몰이 다가오니 관람객들이 구경하기 위해 모여들기 시작한다.
완전히 조명이 빛나지 않은 조금은 이른 시간이라 먼저 오션파크 방향으로 간다. 송도해안볼레길 안내판도 본다.
우측 사진은 송도100주년 기념공원 내에 만들어져 있는 조형물인데 송도해수욕장개장100주년기념 타임캡슐을 묻은 장소에 세워진 조형물이다.
오션파크 벽면의 모습이다. 금새 천지가 어둠으로 변했다. 송도 해수욕장의 야경 긑내준다. 그런데 손은 시렵다.
싱가송도라?
오션파크 넓은 바닥에 거북이 한 마리가 육지로 기오 오는 형상의 조형물이 여러 빛으로 변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달밝은 보름달 옆에 토끼 한마리가 노닐고 있다. 올해가 계묘년 흑토끼해라 의미 있게 쳐다보인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겠지만 나는 먼저 토끼의 지혜가 떠오른다. 교토삼굴이라고 지혜로운 토끼는 세개의 굴을 준비한다.
빛 조절을 잘못해 화려한 맛이 사라진 송도해수욕장이 되어 버렸네.
송도해수욕장하면 현인 노래비를 생각 안할 수가 없지.
더디어 불빛축제의 장으로 들어가 야경 구경하는데 골몰한다. 흘러 내리는 불빛으로 내 마음도 따라 들어 가는 기분이다.
말 그대로 화려한 불빛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조형물들이 다 의미가 있을 터인데 사잔에 챙겨보지를 못했다. 활 수 없다. 화려한 조명 구경하는 걸로도 좋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추억 만드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구경거리다. 기다렸다 사진 찍느라 손이 아릴 정도로 추운게 흠이다.
야경 찍는 재미가 여간 즐거운 게 아니다. 못 찍었지만 흥미롭게 다가가고 싶은 생각 뿐이다.
그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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