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01.13(금요일)
날씨 : 비~흐림
희망의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12월18일부터 광복로에서 펼쳐지고 있는 겨울빛 트리축제를 구경하며 희망의 빛을 찾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퇴근 후 광복동으로 향했다.
참고로 이 축제는 이달 29일까지이고, 찾아가는 방법은 첫째, 도시철도1호선 남포역 7번 출구로 나가면 되고 둘째, 버스를 이용시 남포역·옛시청교차로에서 하차하면 된다.
🤍 이번 행사는 네 개의 테마거리를 구분해 트리며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다는데, 처음 만나는 거리가 희망의 거리이다.
가장 먼저 만난 희망의 거리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고 화려한 두 개의 조형물이 있다. 둥근 캡슐의 조형물 안에는 용두산공원에 있는 부산다이아몬드타워(구 부산타워)와 영도대교가 예쁘게 빛나고 있다. 또 하나는 별빛을 추상화한 조형물인가 보다.
🤍 T story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지하철 7번 출구 입구에 빨간 컨테이너박스가 있는데, 바로 트리축제 안내부스이다. 행사내용이 담긴 팜플릿을 받을 수 있단다.
🤍 광복로 첫 지점에 산타크로스로 분장한 눈사람 조형물을 만난다. 밝고 귀여운 모습에서 광복로가 더 밝고 활기차게 보인다.
🤍 마술하는 아저씨 모습인가? 아가씨는 또 뭔가? 겨울하면 뜨오르는 게 크리스마스인지라 크리스마스 콘셉이 가득하다.
🤍 광복로 따라 쭉 이어지는 트리축제 하늘에는 은하수처럼 불빛이 달려 있다.
🤍 횡단보드 보드불록에 비치는 공익 광고이다. 아래에 나이스 부산 중구라 쓰여 있다.
🤍 용두산공원 입구에 있는 조형물인데, 요리 찍고 조리 찍어도 예쁜 사진을 건질 수 가 없다. 오랜만에 용두산공원도 한번 올라가보기로 한다.
🤍 에스퀄레이트를 타는 입구에 있는 용두산공원 안내도이다.
🤍 중간 쯤에 사원도 자리하고 있네.
🤍 참 오랜만에 올라 본 공원이다. 부산타워가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다. 지금은 부산다이아몬드 타워로 명칭이 변경되었단다.
🤍 종각이며 타워 다음으로 유명한 꽃시계도 반갑다. 예전엔 꽃시계 앞에서 인증 샷을 하느라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들이 선하다.
🤍 에스퀄레이트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인사들이다.
🤍 다시 광복로로 내려와 빛의 거리를 구경한다. 광복로~ 대형트리가 있는 곳까지를 치유의 거리로 명명하고 있단다. 처음 만난 눈사람이 있는 첫 거리가 치유의거리가 되는 셈이다. 올해가 토끼해(계묘년. 흑토끼해)라 깜찍한 토끼가 시선을 끈다.
토끼하면 생각나는 사자성어 쿄토삼굴이 먼저 생각난다. 북극곰도 있고 사슴이며 기린 그리고 얼룩말 조형물도 전시되어 있다.
🤍 광복로와 부산을 소개한 안내판도 있다.
🤍 대형 트리가 빛을 발하고 있는 옛 창선삼거리 시티스폿에 도착했다. 트리 뒷면에 ”비상”이라는 작품의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대형 트리에 가려 있다.
🤍 이곳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이다. 우측의 시티 스폿 사진은 이웃 블로그에서 캡쳐한 것이다.
🤍 회복의 거리라고 명명된 시티스폿~부산근대역사관 사이의 거리 풍경이다. 양쪽으로 조성된 핑크색 조형물들이 아름답다. 차량의 진입이 많지 않은 곳이라 연인들과 가족 친지들이 걸으며 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 승리의 거리라 명명된 시티스폿~약국들이 많은 국제시장 사거리 입구까지의 모습이다. 이 거리에서도 귀엽고 예쁜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다. 간략하지만 즐거운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의 거리를 걸어봤다. 새로운 멋을 느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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