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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노린재나무

요즘 가까운 산에 가면 나무에 눈이 내린 듯 하얀 꽃이 뒤덮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노린재나무입니다. 가지나 잎을 잘라서 불에 태우면 노란색의 재가 남는다고 해서 나무이름이 되었으며, 잿물을 추출해서 염색의 매염재로 쓴다고 합니다.

 

학명 : Symplocos chinensis for. pilosa

분류 : 노린재나무과 / 낙엽활엽관목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로, 5월에 개화를 하는데 개화기간이 2주일이나 계속되어서 관상가치가 높으며 은은한 향기가 있습니다.

 

 

 

 

 

흰색으로 피는 꽃은 수술이 길게 돋아서 하얀 털 뭉치처럼 보이며, 온 나무를 덮으면서 피어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꽃이 만개하면 나무 전체에 눈이 내린 듯한 모양이 된다고 합니다.

 

 

 

 

 

가을에 익는 열매가 보라색으로 매우 독특한 색감을 갖고 있으며, 반짝이는 보석과 같이 아름다워서 관상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많은 가지를 옆으로 뻗으며 우산과 같은 수관을 이룹니다.

 

 

 

 

 

뿌리가 굵고 길지만 새근이 발달해서 활착은 잘되며 내건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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