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은 줄기의 마디가 소의 무릎을 닮았다고 해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 형상 때문일까? 우슬은 관절염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동의보감에서는 무릎 관절에 통증이 있으면서 경직되어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이 있을 때 낫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단다.
학명 : Achyranthes japonica NAKAI
분류 : 비름과 / 여러해살이풀
모가 진 줄기는 많은 가지를 치면서 1m에 가까운 높이로 곧게 자란다. 소의 무릎처럼 부푼 마디마다 2장의 잎이 마주 자리하고 있으며 짧은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잎은 타원 꼴로 생겼으며 끝이 뾰족하다. 잎의 길이는 10~15cm 정도로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고 밋밋하다.
꽃은 줄기와 가지의 끝과 끝에 가까운 잎겨드랑이로부터 자라난 꽃대에 작은 꽃이 이삭 모양으로 뭉쳐 핀다. 꽃잎은 없고 가시와도 같은 뾰족한 5개의 꽃받침과 5개의 수술이 암술과 함께 꽃을 이룬다. 꽃받침 가운데 2~3개의 갈고리와 같은 것이 굽어 있어 씨가 익으면 다른 물체에 달라붙는다. 꽃은 초록빛이다.
대절채, 쇠무릎, 쇠무릎지기로 불리기도 한단다.
우슬에 관해 검색을 해보니 거의 다 효능에 관해 열거를 해놨다.
효능을 살펴보니 관절염개선, 이뇨작용, 혈액순환, 신장 기능 개선, 뇌 건강, 자양강장, 여성건강, 진통작용 등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