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09.09.(토요일)
날씨 : 맑음(낮은 무더위)
위치 : 포항시 북구 두호동 685-1
영일대해수욕장의 해상 누각 영일정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영일대 2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영일대해수욕장을 대표하는 상징물 영일교를 걸어 영일정을 향해 들어간다.
한여름 밤 그것도 주말 관광지 주차가 쉽지는 않다. 주차장 입구에 도착하니 10여대가 밖에서 대기를 하고 있어 차례를 기다려 주차를 했다.
참고로 주차요금은 기본 20분에 500원이고 그 뒤론 10분당 200원이고 일 최대 요금은 7,000원이라고 한다.
영일정은 바다를 걷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포항만의 특별한 곳인 것 같다.
누각 '영일정'은 전국 유일의 해상누각으로 2013년 북부해수욕장에서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바뀌면서 세워졌다고 한다.
공용주차장에 느긋하게 주차를 하고 영일정으로 향하니 광장은 여성가요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다. 수많은 주민이 모여 축재를 즐기고 있다. 본 경연에 잎서 초대가수 그룹 BESTAR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영일교의 길이가 약70m 된다고 한다. 영일대라 해야할지 영일정이라 표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물론 그가 그지만. 영일정의 조명이 영일교를 더 빛나게 한다.
공연을 뒤로하고 영일정(대)으로 들어 간다. 많은 관람객이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영일정에 들어 가니 먼저 눈에 띠는 곳이 있다. 바로 여기 오기 전 구경을 하였던 스페이스워크 상층부가 훤히 보인다. 여기서 상층부를 보니 꼭 롤러코스트를 보는 것 같다.
바다 위 영일정에서 맞는 초가을 저녁바람은 낮의 무더위에서 벗어나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한다.
입구 광장에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음을 여기서 확인한다.
영일정 누각(영일대)에서 보이는 포스코의 야경은 도약과 발전의 도시 포항의 기운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런데 사진이 흐릿해 사진 올리기가 민망스럽다.
영일대해수욕장의 야경을 보고 있노라니 꼭 광안리해수욕장을 보는 느낌이다. 아까 주차를 위해 해수욕장 끝까지 가봤는데 광안리로 착각할 정도였다. 자료를 살펴보니 영일대해수욕장이 동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란다. 무려 123,000평이나 되는 백사장을 갖췄다고 한다. 몇 년 전까지는 이곳을 포항북부해수욕장이라 불렀다는 사실을 나도 기억한다. 백사장길이 1,750m, 너비 40~70m, 면적 3만 7207㎡로, 포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1975년 개장 다시 포항북부해수욕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다가 2013년 6월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다시 밖으로 나와 찰랑찰랑 물결 위로 보이는 누각을 보노라니 마냥 구경을 하고 싶다. 얼마나 마음이 편안한지 모르겠다.
영일정을 구경하고 공연장을 보니 본격 여성가요페스티벌이 벌어지고 있다. 시간이 늦은 관계로 구경은 하지 못하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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