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베틀산과 좌베틀산 정상부 바위에 붙어 자라는 석위군락지에서 본 싱그러운 모습을 담았습니다.
학명 : Pyrrosia lingua(THUNB.) FARWELL
분류 : 고란초과 / 여러해살이풀
석위(石葦, 학명: Pyrrosia lingua)는 고란초과에 속하는 착생 양치류의 한 종으로,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부터 일본, 대만, 중국에 이르는 지역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주로 암벽의 음습지에 붙어서 살기 때문에 고려 때의 이두향명으로는 석화(石花)라 하였으며, 『물명고(物名考)』에는 바위옷이라 하였다라고 한답니다.
근경은 옆으로 길게 뻗으며 지름이 3㎜ 정도이고, 적색 또는 다갈색 인편(鱗片)으로 덮인다는데, 인편은 선상피침형으로서 길이 4㎜ 정도이며, 밑부분은 흑갈색이지만 끝과 가장자리로 갈수록 연해져서 회갈색으로 되고 가장자리에 털 같은 돌기가 있답니다.
잎과 뿌리는 진해·거담·평천작용이 있어 약재로 쓰인다고 하고, 비뇨생식기질환으로서 임질·요도염·방광염·신염 등의 증상에 이뇨·해열효과를 나타내고, 요도결석에도 다른 약물과 배합하여 이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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