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을 반으로 쪼개 놓은 듯한 "콩짜개덩굴"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난대성 양치식물인 콩짜개를 태종대 비밀의숲길이라고 하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책로 변 여러 곳에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잎 모양이 콩을 반으로 쪼개어 놓은 반쪽 모양과 비슷하고, 포복경으로 자라는 모습이 덩굴처럼 보여 콩짜개덩굴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학명 : Lemmaphyllum microphyllum

분류 : 고란초과 / 양치식물

 

 

 

분포지역은 한국 ·일본 ·타이완 및 중국 남쪽 등이며, 서식지는 해안지대와 섬의 바위 또는 노목의 줄기 등입니다.

 

바위를 따라 덩굴이 뻗어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나무며 바위를 감싸고 자라는 싱싱한 콩짜개, 우거진 숲속 건조하지 않은 지형이라 더욱 진한 맛을 풍기고 있습니다.

 

 

 

 

 

참고로 고란초과는 전 세계에 65속 1,0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8속 22종이 자라고 있다합니다.

 

 

 

 

 

가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잎이 군데군데 돋는데, 잎은 포자낭군이 달리는 포자엽과 달리지 않는 영양엽이 있다고 합니다. 영양엽은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고 육질이며 겉은 윤기가 있습니다. 포자엽은 선형이고 길이 2∼4cm, 나비 3∼4mm이며 주맥 양쪽에 포자낭군이 밀생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