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 트레일 - 경남

양산 천성산 원효봉과 화엄늪(벌), 짙은 안개 속을 걷다.

일시 : 2024.07.07.(일요일)
날씨 : 흐림
 
짓궂은 날씨의 장마 중이라 망설이고 있다가 점심을 먹고 무작정 천성산 원효봉 짧은 코스를 등산하기로 하고 원효암주차장으로 갔다. 정체전선이 잠시 물러난 시점이라 차량에 표시되는 양산은 34℃를 가리키는 폭염이고, 원효암에 도착하니 25℃를 가리킨다. 정상부는 안개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
 
유라시아 대륙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고 인증 된 천성산은 지명으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본다. 천성산이라 함은 원효대사가 이곳 화엄벌에서 당나라에서 건너 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하였다고 하고, 원효산이라 불리다가 천성산1봉이라는 이름으로 20여년 작명되었고 작년 연말 천성산 원효봉으로 정식 명칭이 되었다고 한다. 천성산2봉은 천성산 비로봉으로 정식 명칭이 되었단다.
 
등산코스 : 원효암주차장(15:00)~천성산 원효봉(15:45)~화엄벌 원효암 갈림길(16:07)~홍룡사 갈림길(16:17)~
                 돌탑봉(16:21)~홍룡사 갈림길(16:30)~원효암 갈림길(16:40)~원효암(12:24)~원효암주차장(17:29)
 
등산거리 : 5,6km(총소요시간 : 2시간29분 – 야생화 찍기 포함)
 
등산 트립 :

양산 천성산 원효봉~화엄늪(2024-07-07).gpx
0.03MB

 
 
 
 
 

🔺 천성산 원효봉 - 천상의 세계는 천하의 세계와 영 딴판이다. 정면에서는 카메라 삼각대로 이용하는 스틱 꽂을 곳이 없어 비스듬하게 꽂아서 인증 샷을 했다.
 
 
 
 
 

🔺 오늘 등산한 위성지도이다.
 
 
 
 
 

🔺 안개가 계속 잩아지고 있다. 원효암 방향으로 7~89m 들어가면 우측으로 등로가 열려 있다.
 
 
 
 
 

🔺 천성산 원효봉으로 개명되고 이정표가 다시 정비되었단다.
 
 
 
 
 

🔺 은수고개로 가는 갈림길
 
 
 
 
 

🔺 등산을 마치고 하산하는 등객 팀을 만난 후로는 혼자서 유유작작 고독을 씹으며 등산을 한다. 등산로를 벗어나면 과거 지뢰 매설지역이라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 우측 전망대는 오늘 포기한다. 아무것도 보이질 않으니까.
 
 
 
 
 

🔺 잎이 솔잎처럼 생긴 나물 솔나물이 아주 싱싱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 양산 원효산 소방무선중계소 앞을 지난다. 2000년도 전에 시설물이 지어진 모양이다.
 
 
 
 
 

🔺 산림유전자보호구역 영역을 표시해놨다.
 
 
 
 
 

🔺 꿀풀
 
 
 
 
 

🔺 평화의 탑 - 한반도의 평화 이곳에서 시작되다. 천성산 원효봉 정상의 돌탑으로 항상 반쪽만 쌓여 있었는데 오늘 가보니 나름 완성이 되어 있다.
 
 
 
 

천성산 원효봉
 
 
 
 
 

🔺 화엄늪 습지보호구역에 진입한다. 넓디넓은 천상의 습지가 먹구름과 안개에 묻혀 보이질 않는다.
 
 
 
 
 

🔺 원효암 갈림길이다. 돌탑봉까지 갔다가 되돌아 와 원효암으로 갈 계획이다.
 

 

 

 

 

🔺 등골나물이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 화엄늪 습지보호구역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몇 개 서있다.
 
 
 
 
 

🔺 홍룡사·홍룡폭포 갈림길
 
 
 
 
 

🔺 화엄늪 습지보호 감시초소 앞 안내판이다.
 
 
 
 
 

🔺 돌탑봉 입구의 이정표이다. 원적산봉수대는 한번 가보지 않은 곳이다. 다음에 한번 찾아봐야겠다.
 
 
 
 
 

🔺 돌탑봉에서의 인증 샷
 
 
 
 
 

🔺 2~30m 앞이 안보이는 말 그대로 안갯속이다. 원효암 방향으로 간다.
 
 
 
 
 

🔺 장마철이라 바위 위의 이끼가 아주 싱싱하다.
 
 
 
 
 

🔺 비록 낙엽 위에 떨어져 있지만 노각나무 꽃이 반갑다.
 
 
 
 
 

🔺 너덜겅을 건널 때는 조심해야 한다. 바위가 상당히 미끄럽다. 원시 숲을 지나는 기분이다. 
 
 
 
 
 

🔺 원효암과 홍룡사 갈림길이다.
 
 
 
 
 
 

🔺 양산 원효암 마애아미타삼존불입상
 
 
 
 
 

🔺 안개속의 원효암 대웅전
 
 
 
 
 

🔺 짇은 안개속을 뚫고 원효암주차장에 도착했다. 능선을 따라 긴 임도를 따라 대성리로 내려 가는데 조심해서 차를 몰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