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5. 11. 15.(토요일)
날씨 : 맑음~흐림
동행자 : 없음
주차요금 : 4,000원
내원사계곡의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하면서 적멸굴로 해서 중앙능선을 따라 천성산 비로봉을 등산하기 위해
내원사 제2주차장으로 이동해 등산준비를 합니다.
등산코스 : 내원사제2주차장(10:50)~적멸굴(12:03)~중앙능선(12:41)~로프(12:54)~성불암계곡 갈림길(13:07)~
짚북재갈림길(13:27)~천성산 비로봉(14:03)~내원사(15:49)~내원사제2주차장(16:15)
등산 거리 : 7,3km(총 소요시간 : 5시간 25분 – 시간개념 없음)
등산 트립 :

적멸굴 – 원효대사의 득도처로 알려져 있으며, 동학 창시지 최제우가 머물던 곳이라고 합니다. 천도교 홈페이지에 보면
적멸굴은 수운대신사가 을묘천서를 받은 후, 본격적인 구도를 위해 49일 기도를 봉행한 곳이다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원사제2주차장에서 시작해 적물굴~천성산 비로봉을 원점회귀한 궤적입니다.

내원사 매표소를 통과하니 아주 아름다운 단풍나무 단풍이 반기고 있습니다.

내원사제2주차장에 주차 후 되돌아 200여 m 정도 내려오면 적멸굴을 가는 이정표 큰 바위가 있습니다.
옥료계곡을 건너 숲속 산길을 걷다보면 조릿대군락지도 나오고 여러 곳에 붙어 있는 시그널을 보면 '동학순례길'이라 쓰여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부르는 내원사계곡이 이곳은 옥류계곡이라 부르는 모양입니다.

단풍의 절정기는 지났는데 계곡의 깊은 곳은 아직 자태를 뽐내고 있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살아 있는 생명테를 보니 반갑네요. 도마뱀 역시 변온동물이라 동면(겨울잠)을 한다는데 이 녀석은 아직 동면에 들지
않았는지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 줄려니 애를 먹이기도 합니다.

탐방로 옆 계곡을 따라 걷는데 희한한 바위도 구경합니다.

참나무류 낙엽이 많아 미끄럽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서 오릅니다. 탐방로가 잘 보이지 않아 살짝 알바도 했는데
조심에 조심을 더 합니다. 이정표에 적멸굴 가는 설명을 자세히 하고 있습니다.

옛 원효대사수도처였던 적멸굴에 도착하였습니다.

적멸굴 주변의 대나무 군락이 아주 싱싱하고 또한 계곡의 아랫부분도 단풍이 거의 다 떨어졌는데 이곳의 단풍은 아직
많이 남아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적멸굴의 내부 모습으로 이 높은 곳에 물이 나 항상 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나무군락도 형상되고, 그 옛날 수도처로
이용되기도 했겠습니다.

적멸굴에서 30~40m 되돌아 나오면 중앙능선으로 오르는 시그널이 붙어 있는데 된비알을 조금만 오르면 능선에 도착합니다.
낙엽이 많아 조심해아합니다. 능선에 도착하면 케른(조그마한 돌탑 이정표)도 있고 여러개의 시그널도 나무에 묶여 있으며,
양산시에서 설치한 조난 목책 번호가 '천성산 2-12' 입니다.

로프 구간도 있습니다.

벌거벗은 능선을 걷다보니 공룡능선도 훤하게 보입니다.

중앙능선을 쉬엄쉬엄 걸어 오르다 보면 성불암계곡으로 빠지는 갈림길도 있고 위의 사진처럼 짚북재로 가는 갈림길도 있습니다.

이정표 같은 의미있는 바위입니다.


또 하나의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구간입니다. 오르면 탁 트인 전망대인데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고 오름을 이어갑니다.

촌성산 비로봉 정상 바로 아래 암벽구간에 바위틈 사이로 산철쭉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아주 깨끗합니다.

옛 정상석이 정상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성산 정상에 도착했는데, 이 코스는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삼각대용 스틱을 꽂을 곳이 없어 고질라 섬각대를
이용해 셀프 컷을 하였습니다. 맑은 날씨이고 사방이 탁 트인 곳이라 조망은 끝내줍니다.

아름다운 풍광을 구경하며 가풀막의 긴 하산을 합니다.

더 심한 가풀막 하산 코스입니다. 바위 계단이고 낙엽까지 많아 조심해서 하산을 합니다.

내원사 대웅전입니다. 사찰 주변의 단풍은 지금이 절정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대웅전 옆 벤치에는 많은 참배객이 앉아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는 관경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한결같이 평온한 느낌입니다.

만추의 산사를 구경합니다.

세심교를 건너 제2주차장에 도착해 등산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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