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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즐거운 기차여행(안동) - 월영교 · 월영공원

일시 : 2010.09.25

 

안동시립박물관 · 안동민속촌을 구경하고 그리고 걸어서 월영교를 걷고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안동물문화관이 있는 월영공원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월영교 주위의 식당에서 안동의 유명한 안동찜닭을 시켜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월영교는 바닥과 난간을 목재로 만든 인도교로서 폭 3.6m, 길이 387m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로 "월영교"라는 이름은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출품한 응모작 중 선정되었다고 하며, 유난히 달과 연관이 많은 이 지역의 유래에서 착안 하였단다.

 

다리의 모양은 이 지역에 살았던 고성이씨 이용태의 무덤에서 부인이 요절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써 보낸 편지와 함께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삼은 미투리 한 켤레가 발견되었는데, 이들 부부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기 위해 미투리모양으로 형상화해 만들었단다.

 

월영공원에는 물문화관 · 이벤트광장 · 바닥분수 및 지압보도 · 전망데크 · 수변산책로 · 전통정자 및 방지 · 수변데크 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월영교의 정자에서 안동댐이 멀리 보인다.

   

 

 

 

 

 

 

 

마침 월영교에 설치되어 있는 분수가 멋있게 물을 뿜어 내고 있었다.

 

 

 

 

 

 

 

 

월영교 정자에서 본 월영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