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를 데리고 바람을 쐐기위해 오후에 오륙도를 찾았다. 자주 찾었던 곳이지만 가면 갈수록 가슴이 탁 트이는게 시름을 잊을 수 있어 참 좋은 곳이다. 오늘은 해변 산책로를 따라 농바위를 조망하는 전망대까지 트레킹을 했다. 원점회귀하니 어둠이 깔였는데, 아쉬운 점은 구름이 끼어 멋진 저녁 노을을 감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 해국과 해당화 등 야생화로 군락을 지은 오륙도 해맞이공원
♥ 양지바른 따뜻한 바위에 붙어 망중한을 즐기는 고추잠자리의 팔자가 최고인 듯 하다.
♥ 절경의 해안선과 오륙도가 아주 멋진 구도를 갖추었다고 할까..
♥ 관광객을 가득 태운 유람선이 오륙도를 향해 힘차게 다가가고 있다.
♥ 간첩선의 침범을 막기위한 방호진지가 여러곳에 있었다.
♥ 멋진 해안선의 모습에서 마음의 평온함도 느꼈다.
♥ 농바위 - 뒷 배경이 멋지다. 오륙도를 관광한 유람선이 해운대 미포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모습까지 어우러져 정적이면서 동적인 모습이 멋진 조화로움을 연출
했다고나 할까??
♥ 절벽의 바위에 서서 사진 찍히는 두려운 모습 - 일반인은 잘 몰라도 다리를 쭉
펴지못하는 자세가 눈에 선하다.
♥ 해안의 절벽에 자라며 아기자기한 꽃을 피운 보리장나무
♥ 루드베키아 군락지와 함께 내년 봄 노란 물결을 일렁이게 할 유채 단지
♥ 해안선은 어디에서 봐도 멋있고 아름답다.
♥ 늦가을의 억새가 푸른 바다의 거울에 비치어 더욱 선명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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