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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라일락(서양수수꽃다리)

 

향이 좋아 중국에서는 "정향"이라 부르고

미국에서는 "라일락"

그리고 프랑스에서는"리라"라고 부르는 서양수수꽃다리

 

 

 

원래의 "수수꽃다리"는 중부이북지방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이었으나 

이를 서양에서 가져가 원예용으로 개량해 역수입된 것으로 공원 등에 심겨진

대부분이 "서양수수꽃다리"이며 수수꽃다리는 이남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단다.

 

 

 

 

 

 

 

 

 

 

 꽃이 핀 모양이 수수를 닮았다하여 "수수꽃다리"라 부르는데

향이 좋고 매우 짙어 멀리서도 근처에 꽃이 있음을 알 정도이다.

꽃말은 "첫사랑의 달콤함"이라는데

잎을 씹어 보면 이처럼 쓴맛이 없다 할 만큼 쓰다.

 

 

 

 

 

 

 

 

학명 : S. vulgaris

분류 : 낙엽활엽관목 / 물푸레나무과

 

유럽 남동부가 원산지인 라일락(S. vulgaris)은 전세계의 온대지역에 널리 퍼져 있다. 꽃은 홑꽃 또는 겹꽃으로 짙은 자색, 연보라색, 푸른색, 붉은색, 분홍색, 흰색, 옅은 회색, 크림빛의 노란색 등 여러 가지 색을 띠는 수백 가지의 변종이 있다. 키는 6m 정도이며 줄기나 뿌리에서 많은 가지를 낸다. 대개 관목이지만 가지를 쳐 주면 키가 작은 교목으로 자란다. 이란에서 중국에 걸쳐 자라는 민꽃다리(S. persica)는 줄기가 아주 약해서 아래로 늘어지며 높이는 2m 정도이다. 꽃은 대부분 연보라색이지만 더 짙은 것도 있으며, 흰색의 변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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