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년 9월 18일(일요일)
날씨 : 흐림
동행자 : 허성동, 한도형
기상예보가 어제까지는 내륙에 폭염이 기성을 부렸지만 오늘부터는 완연한 가을 날씨라고 했다. 오랜만에 한도형, 허성동씨와 함께 낙동강이 멋지게 조망된 김해 상동면 감로리에 위치한 금동산(해발 463m) 등산을 했는데, 하지만 정상에 오르는 동안은 한여름 그대로였다.
등산 코스 : 신곡마을 감로사(09:55) ~ 전망바위 ~ 3거리 갈림길(작은 돌무덤) ~ 금동산 정상(11:32) ~ 갈림길 ~
전망바위 ~ 점심식사(12:30~13:30) ~ 화현고개(고속도로 위 능선) ~ 186 ~ 262 ~ 291,2 ~ 257 ~
갈림길 ~ 256 ~ 전망바위 ~ 갈림길 ~ 새들안고개 ~ 상동매리농협앞(15:58)
♥ 금동산 정상의 모습이다.
♥ 대연동에서 버스로 수영로터리로 이동해 한도형씨를 만나 지하철 3호선으로 대저까지 가서
부산김해경전철로 환성해 종점인 가야대학에서 하차했다. 그곳에서 허성동씨와 합류해 그의 차로
산행기점인 매리 신곡마을회관으로 이동했다. 아래의 사진이 경전철의 내부 모습이다.
♥ 신곡회관 앞 마당에 차를 주차시키고 오른쪽 길을 따라 감로사로 향했다.
♥ 마을의 일부분으로 보이는 조그마한 암자 감로사, 유난히 엔젤 트럼펫(하늘천사나팔꽃)이
화분에 잘 자라고 있다.
♥ 첫번째 전망대에서 조망된 낙동강과 건너편 토곡산 강가의 하얀부분이 낙동강에서 준설된
모래를 모아놓은 것이다. 언론에서만 접해 본 매리취수장이 있는 주변 도로를 오늘 처음 지나 와
봤는데, 4대강 살리기 공사가 한창이라 덤프터럭만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었다.
♥ 노랑싸리 버섯도 관찰하고..
♥ 정상까지 갔다가 이곳으로 다시 내려와 매리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데, 이곳과 정상에서
신문에 개제된 내용을 확인한다고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다.
♥ 시원한 냉막걸리로 더위를 식혔는데 너무 차가웠다.
♥ 이 참나무의 열매는 무슨 병에 걸린 결과일까???
♥ 층층꽃도 아름답게 피어있다.
♥ 화현고개 - 상동 인터체인지에서 첫번째 터널 위에서 바라본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 오른쪽 능선이 우리가 하산할 등산 코스이다.
♥ 262고지 주변에서 돌아본 금동산과 그 주변의 모습
♥ 262고지 주변에서 돌아본 금동산과 그 주변의 모습
♥ 낮지만 여러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기에 밋밋한 등산은 아니었다.
♥ 상동인터체인지의 모습
♥ 채석장의 모습이 선명하다.
♥ 할매추어탕 방향으로 하산을 해야하나 지나쳐 가다보니 밤나무들이 많이 있었다.일본으로
올라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데, 그 영향으로 밤이
떨어져 그중 몇개를 까 보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 잘못 하산해 왼쪽 집의 텃밭으로 내려왔는데, 주인한테 한 소리 들었다. 주인에게 사정
이야기를 하고 웃으며 인사하고 내려왔다.
♥ 농협 마트에서 캔맥주 한개씩을 사서 마실려는 순간 김해여객 버스가 와 차안에서 쉬원하게
목을 축였다. 우리는 이렇게 부산으로 돌아 왔고 허성동씨는 그의 집사람에게 부탁해 부부가
차를 회수하러 갔다.
♥ 아래의 사진들은 다산님이 찍어 카페 "다산산우"에 올린 사진을 복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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