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채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2년생 초본이다.
생육이 왕성해 습기가 많거나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곳을 제외한 어느 곳에 심어도 잘 자란다.
키는 30~80㎝ 정도이고, 잎은 넓은 송곳 모양으로 양끝이 좁으며 마주나고,
길이는 3~10㎝, 폭이 1~3㎝로서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백색이고 곧게 서며
잎자루와 원줄기 끝에 먼저 피고 아래로 내려오며 잎자루 사이에서 층층으로 달리며
작은 꽃자루는 가늘고 길며 길이가 1~3㎝로 털이 없다. 열매는 9~10월경에 달리고 종자는
자갈색으로 많이 들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잎과 줄기는 약용으로 쓰인다.
학명 : Silene firma Siebold & Zucc.
분류 : 석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