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시골의 옆집에서 크다란 무화과나무가 있어 초가을 쩍 벌어진 무화과의 열매를 보면 정말로 먹음직스런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무화과나무의 열매로 대개 둥글거나 원뿔모양으로 녹색, 갈색, 검은색 등 다양하다. 단맛이 강하여 날로 먹거나 말려서 먹거나 가공하여 요리재료로 쓰인다.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민간에서는 약으로도 사용된다. 한국에서는 전남 영암군에서 국내 총생산량의 90% 이상을 생산한다.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고대 이집트와 로마·이스라엘에서는 강장제나 암·간장병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썼다. 민간에서는 소화불량·변비·설사·각혈·신경통·피부질환·빈혈·부인병 등에 약으로 쓰고,
주산지에서는 생즙을 치질과 사마귀를 치료하는 데 쓴다.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추나무 (0) | 2012.09.23 |
---|---|
구실잣밤나무의 열매 (0) | 2012.09.22 |
누리장나무 (0) | 2012.09.02 |
나한백 (0) | 2012.08.26 |
왕솔나무[Longleaf Pine] (0) | 2012.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