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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야생화

도깨비바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도깨비바늘은 높이는 25∼85cm이고 털이 다소 있으며 줄기는 네모지다. 잎은 마주나고 양면에 털이 다소 있으며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다.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고 밑 부분의 잎은 때로 3회 깃꼴.. 더보기
구절초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라고도 한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5월 단오가 되면 마디가 다섯이 되고 9월9일이면 마디가 아홉, 즉 구절이 되며 이때 잘라 모아 약으로 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구절초는 대부분 희거나 분홍빛의 아름.. 더보기
송이버섯(2012. 09. 23. 일) 송이버섯을 처음 발견했을 때의 그 느낌, 참 묘했다. 사상 처음으로 소나무 주위에서 자라고 있는 송이버섯을 봤고, 나도 송이를 캘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을 가졌다. 친구 주충관과 새벽에 영산면 구계리 외촌마을 깊숙한 산속에 들어가 많이 난다는 큰 바위군락 주위를 세심히 뒤졌는데 아마 우리보다 먼저 그 동네사람이 지나간 것 같았다. 수확은 형편없다고 해야겠지만 새벽과 아침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운동도 잘 했고 또한 처음으로 송이를 자연 상태에서 봤다는 그것이 큰 수확이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수확이 많을 것으로 모두들 생각하더군. 싱싱하게 솟아 오른 송이 한 뿌리를 발견하니 너무나 향기가 좋고 기분도 너무 좋았다. 송심(松蕈)·송균(松菌)·송화심(松花蕈)이라고도 한다. 송이버섯은 적송의 잔뿌.. 더보기
배초향(방아잎) 추어탕 등 우리들의 음식에 넣어 미각을 돋우는 방향제 역할을 많이 하는 배초향은 양지쪽 자갈밭에서 자란다. 일상적으로 방아잎으로 널리 통용되고 있는 이 것은 크기가 40∼10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네모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5∼10cm,.. 더보기
띠(congongrass) 이름도 독특한 “띠”는 사람들에게는 “삐비”, “삘기”로 더 알려져 있으며, 어린 시절 농촌에서 띠의 흰 꽃이 올라오기 전 이를 뽑아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오래 씹으면 단맛이 돌고 씹으면 씹을수록 껌을 씹듯 쫀득해져 별다른 먹을 것도 장난감도 없이 마냥 들판을 쏘다니.. 더보기
꽃향유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하는 1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습기가 많은 반그늘 풀숲에서 자란다. 키는 약 50cm이고, 잎은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둔한 톱니가 있으며, 길이는 8~12cm 정도이다. 꽃은 분홍빛이 나는 자주색으로 줄기의 한쪽 방향으로만 빽빽하게 뭉쳐서 피고, 길이는 6~15cm이다. .. 더보기
용담 산지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용의 쓸개"라고도 하며, 높이 20∼60cm이고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자루가 없으며 바소 모양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개의 큰 맥이 있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톱니.. 더보기
구절초 구절초란 이름은 약으로 쓰던 이름을 그대로 부르게 된 경우이며, 약으로 쓰려면 가을에 채 꽃이 피지 않은 식물을 잘라 햇빛에 말리는데 5월 단오가 되면 마디가 다섯이 되고 9월 9일이면 마디가 아홉, 즉 구절이 되며 이때 잘라 모아쓴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