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02.12(토요일)
위치 : 부산시 남구 홍곡로 320번길 100(대연동 산 204-1)
인권과 평화의 문을 여는 곳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의 전시물을 관람하였다.
역사관은 여러 분야에 강제 동원되었던 피해자들로부터 기증받은 강제동원 관련 각종 자료, 기록물, 영상물 등을 전시해 있다.
4층과 5층이 상설전시실로 꾸며져 있는데, 4층은 프롤로그(기억의 터널) ▶ 일제강제동원의 시작 ▶일제강제동원의 실체 ▶ 해방과 귀환 ▶ 끝나지 않은 일제강제동원 ▶ 피해자·기증자 기념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5층은 상징조형물로 강제동원 과정 ▶ 강제동원 현장(조선인 노무자 숙소 → 탄광 → 중·서부 태평양 전선 → 일본군 위안소) ▶ 귀환 ▶ 에필로그(시대의 거울)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 당곡공원 산중턱에 거대한 회색건물이 들어서 있는데, 축대는 성 모양을 연상케 한다.
♥ 기억의 터널을 지난다. - 15세에 끌려간 어린노무자와 자살특공대로 동원된 분의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일제 강제동원의 역사를 더듬어 보게 한다.
♥ 진혼의 다리 - 아픔의 역사를 잊지 말자는 뜻을 담은 뜻으로 아직도 끝나지 않은 강제동원의 역사와 한일관계를 함축해둥근 매듭 형태로 설치했단다.
♥ 시대의 거울 - 철길이 만들어진 벽면 거울에 새겨진 피해자 이름으로 형체를 만들어 놨다. 그 속에 나를 비추게 한다.
♥ 해방과 귀환의 모습을 표현해 놨다.
♥ 늘 위험이 존재하는 석탄과 철광을 채굴하는 막장에 투입된 실체를 그대로 보여준다.
♥ 아픔과 고통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일본군위안소의 모습을 재현해 놨다.
♥ 겨울비가 이틀 동안 내리는 포근한 날씨에 짙은 안개로 주변의 조망은 하나도 없다.
'풍경이 있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산 연지못의 야경 (0) | 2016.03.03 |
---|---|
기장읍성과 기장장관청 (0) | 2016.03.01 |
월드컵기념등대 테마파크 (0) | 2016.01.02 |
丙申年(병신년) 새해 일출(日出)~!! (0) | 2016.01.01 |
통영 장사도를 관광하다. (0) | 2015.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