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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관산서원

위치 : 경상남도 창녕군 고암면 월미상월길 115 (고암면 우천리 431)

 

상월마을에서 화왕산 북릉 코스를 등산하고 바로 밑 동네에 위치한 관산서원을 찾았다.

관산서원은 경남문화재자료 제335호로 지정된 조선시대의 서당으로 창녕 지방의 유일한 사액서원이기 때문에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안내판을 읽어 보니 면적은 약 754이고 3량 가구 형식으로 홑처마

박공지붕집이다. 앞면 4, 옆면 1칸 반이며 앞면의 반 칸은 퇴칸으로 만들었다. 대청은 우물마루로 이루어지며

오른쪽 방의 앞면에 있는 툇마루는 대청보다 약간 더 높다. 방의 창호는 모두 세살문인데, 왼쪽 방에는 두 짝,

오른쪽 방에는 외짝의 세살문이 달려 있다.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건립시기를 알 수는 없지만 1900년 전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과 기법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지식백과에서 발췌한 내용을 싣는다. 1620(광해군 12)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정구(鄭逑), 강흔(姜訢), 안여경(安餘慶)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711(숙종 37) 관산이라고 사액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그 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고종 5)에 훼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