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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경남

천성산 하늘릿지~금수굴~잔치봉~원적봉~등잔산 코스를 등산하다.

일시 : 2019.07.07.(일요일)

날씨 : 흐림(미세먼지 보통)

 

동래전화국에서 1002번 좌석버스로 환승해 웅상도서관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해 다시 미타암행 셔틀버스로 미타암아래 회차 지점까지 이동 한다. 그리고 하늘릿지 코스를 등산하기로 한다.

 

등산코스 : 미타암 셔틀버스 정류장(10:13)~법수원·하늘릿지 갈림길(10:31)~밧줄(10:38)~삼형제봉·

                 옥황상제거시기바위(11:04)~금수굴갈림길(11:13)~금수굴(11:27)~잔치봉(11:45)~원적봉(11:55)

                  ~783(12:16)~큰바위석굴(붓쇠바위. 13:02)~임도 건넘(13:08)~묘지(13:50)~정자·체육시설

                  (13:58)~등잔산(14:08)~천성초등학교(14:55)~덕계사거리 버스정류장(15:13)

 

총소요시간 : 5시간(폰의 gps 수신 오류가 심해 거리 측정 안됨)

 

 

 

                        ♥  오늘 등산한 코스의 등산지도이다.

 

 

 

 

♥  (10:00) 양산 웅상도서관 앞 동해주유소에서 등산하고자하는 원적봉 방향을 보는 모습이다. 셔틀 버스인 봉고차로 미타암 입구까지 이동한다. 사진 찍은 지점이 정류장인 셈이다.

 

 

 

 

♥  버스를 기다리는 중 뒤쪽 개울 산책로에 핀 자귀나무가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  (10:19) 미타암과 하늘릿지 코스를 가기위해 임도를 벗어나 산길로 들어간다.

 

 

 

 

♥  (10:25) 산길로 조금만 오르면 법수원으로 가는 갈림길에 닿는다. 우측으로 가면 먼저 만나는 안내판이 ¨길없음¨이다.

무시하고 계속 들어간다.

 

 

 

 

♥  (10:30) 법수원 입구 못미처 선명하지 않은 갈림길을 만나는데 더 산길로 붙는다. 일반인들에게서 법수원교도소라 불리는 입구의 모습(아래 사진)을 보고 돌아 나온다. 그래도 초하루 법회 등 몇 차례 개방은 한다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  (10:36) 산속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네 갈래 갈림길에 도착한다. 우측으로 가면 법수원 뒤로 해서 법수원 계곡으로

가고 좌측으로는 하늘릿지를 오르는 우회길이다. 왔던 길에서 직진하면 된다. 그리고는 조금만 진행(10m 내외쯤 될까?)해 좌측 오름길을 찾는 게 중요하다. 계속 가면 하늘릿지 아해로 해서 금수굴로 바로 가게 된다.

 

 

 

 

♥  (10:38) 앞의 네 갈레 갈림길에서 하늘릿지 코스를 바로 찾아 오르면 또 바로 밧줄을 만난다. 힘든 구역도 있고,

조심해야하는 난코스도 만난다. 조심해서 하나하나 올라서야 한다. 차례대로 만나는 밧줄을 찍어 올린다.

 

 

 

       

 

 

 

 

 

 

 

 

 

 

 

 

♥  (10:51) 오르는 와중에 옆을 보니 큰 암벽이 쏟아질 것 같다. 전망이 트여 상쾌함을 느낀다. 한 여름이지만 아주 시원함을 느끼는 그런 날씨이다.

 

 

 

 

♥  (10:53) 전망 바위쯤 되는 곳에 오르니 진짜 릿지구간을 타는 모습을 본다. 멋있는 그림이 완성된 느낌이다.

발 아래는 법수원이 자리하고 있고, 멀리 대운산과 시명산이 펼쳐져 있다.

 

 

 

 

 

 

 

 

 

 

 

 

♥  조그마한 자연동굴은 덤이다.

 

 

 

 

♥  (11:04) 지금까지는 밧줄을 이용한 바위를 올랐지만 지금부턴 기암괴석을 즐기며 능선을 걷는다. 올 때마다 느끼는 짜릿한 기분 자주자주 오기를 유혹하는 매력적인 코스이다. ¨옥황상제거시기바위¨라고 이름 붙혀진 삼향제봉을 하나씩 오른다. 보는 것 만으로도 장관이다.

 

 

 

 

♥  옥황상제거시기바위

 

 

 

 

♥  금수굴이 있는 건너 편 봉우리다.

 

 

 

 

 

 

 

 

♥  바위 위의 소나무가 살아 있을 때 아주 멋있었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  (11:12) 하늘릿지 구간을 다 지나 뒤돌아 본 모습인데. 낱개의 봉우리(삼형제 봉)들이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다.

 

 

 

 

♥  (11:13) 삼형재 봉이 끝나는 지점에 보면 갈림길이 있다. 직진하면 원적봉으로 바로 간다. 우측으로 금수굴을 먼저 보고 잔치봉을 거쳐 원적봉으로 가기로 한다. 궁금해 하는 한 팀에게 설명을 하니 따라 나서는 팀도 있다.

 

 

 

 

♥  (11:27) 조릿대 군락지를 지나 금수굴에 도착했다. 금수굴에 관한 설명을 한 안내판이 반긴다.

신라시대 원효대사(617~686)가 천성산의 내원사 부근의 적멸굴과 미타암석굴, 반고굴, 큰바위석굴 등과 함께 수행하던 석굴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  금수굴 바로 위쪽에 자리한 또다른 작은 동굴의 모습이다.

 

 

 

 

♥  금수굴 바위에 붙어 자라는 바위채송화가 아주 싱싱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엊그제 내린 장맛비의 효과도 크겠지..

 

 

 

 

♥  (11:45) 금수굴 오르기 전 갈림길로 다시 돌아 나와 능선으로 올라 좌측으로 걸으면 잔치봉에 도착할 수 있다.

아주 크고 넓은 바위로 말 그대로 잔치를 벌렸던 바위로 일명 걸뱅이 바위라고 한다고 적혀 있다.

주위의 풍광도 끝내 주고 특히 키 작은 소나무들이 아름답다. 무성히 자라 차라리 20년 전이 더 멋있다는 생각이..

 

 

 

 

 

 

 

 

 

 

 

 

♥  (11:55) 원적봉에 도착해 다른 등객들이 사진 찍고 자나가길 기다려 셀프 컷도 한다. 미타암의 뒷 봉우리이다.

넓게 펼쳐진 천성산과 천성산2봉(바로봉)이 수평으로 선을 그은 듯 광활하게 보인다.

 

 

 

 

 

 

 

 

 

 

 

 

 

 

 

 

 

 

 

 

♥  (12:10) 크게 천성산과 미타암으로 가는 넓은 공터 갈림길에 도착했다.

 

 

 

 

♥  (12:14) 큰바위석굴로 가는 중 뒤돌아 본 잔치바위의 모습이다. 몇 발짝만 더 가면 아래 사진의 큰 바위에 닿는다.

 

 

 

 

 

 

 

 

♥  재미있는 바위들이 많다.

 

 

 

          

♥  (12:27) 큰바위석굴이 잘 보이는 바위에서 넓게 보이는 풍광을 감상하며 점심을 해결하며 푹 쉬어간다.

예전의 붓쇠바위라는 이름은 요즘 잊혀진 듯한 느낌이다.

 

 

 

 

♥  쉬고 있는 바위에에서 자라고 있는 돌양지꽃(?) 이 아주 앙증맞아 카메라에 담았다.

 

 

 

 

♥  큰바위석굴이 발아래 엄청 크게 자리하고 있다.

 

 

 

 

 

 

 

 

 

 

 

 

 

 

 

 

♥  (13:02) 큰바위석굴 입구에 도착했다. 이곳 역시 원효대사가 천성산에서 수행 정진할 때의 석굴수도처 중의 한 곳 이라고 한다. 안에 들어가 내부도 찍어 봤다.

 

 

 

 

 

 

 

 

♥  (13:09) 등잔산으로 가다 보면 임도도 건넌다.

 

 

 

 

♥  (13:13) 바위 능선 구간을 지나며 뒤돌아 본 모습이다. 붓쇠바위 참 크다.

 

 

 

 

♥  (13:15) 비위 능선 중에 이런 바위도 있다.

 

 

 


♥  (13:25) 숲속을 걸어 내려 오는데 짜식이 나를 멈추게 한다. 줌 렌즈가 아니어서 좀은 아쉽다.

 

 

 

 

♥  (13:35) 고도가 낮아진 숲속을 걷다보니 유난히 소나무 몇 그루가 웅장하다. 하나 하나 찍으며 걷는다.

 

 

 

 

♥  (14:00) 또다른 임도 갈림길에 도착했다. 정자도 있고 체육시설도 있다. 천상산 둘레길 안내판도 설치 되어 있다.

하늘색 선이 둘레길이다. 자세히 보니 짧은 코스로 동네 주민들께서 산책하면 딱 좋을 듯하다.

 

 

 

 

 

 

 

 

♥  (14:08) 등잔산에 올랐다. 5년전 봄에 처음 이곳을 왔던 기억이 새롭다.

 

 

 

 

 

 

 

 

 

 

 

 

♥  지금 등잔산 정상부에는 참싸리는 물론 산초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는 중이고 노란 솔나물이 숲과 대비를 이룬다.

 

 

 

 

♥  (14:11) 등잔산 정상부의 전망 트인 곳에서 본 이어지는 어파트 숲을 구경한다.

 

 

 

 

 

 

 

 

♥  (14:27) 등잔산 바로 밑에는 천상산 둘레길이 있고 더 밑으로 내려 오니 등잔산 둘레길이 있다.

 

 

 

 

♥  (14:33) 위의 사진에서 쭉 내려 오다보면 갈림길이 있었는데 나는 오늘 이유 없이 넓은 길 즉 좌측을 택했다.

큰 소나무와 편백나무가 어우러진 숲으로 내려 가고 있다.

 

 

 

 

♥  (14:45) 천성초등학교 옆길에서 뒤돌아 본다. 옆의 새아파트가 사랑채라 쓰여 있다.

 

 

 

 

♥  (14:58) 평산휴먼시아 아파트 옆 공원을 지나 도로를 따라 쭉 내려 간다.

 

 

 

 

♥  (15:13) 덕계사거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그리고는 노포동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