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 트레일 - 부산

두송반도~몰운대 코스를 걷다.

일시 : 2019.10.06(일요일)

날씨 : 흐림

 

두송반도 끝자락의 한부분인 구평방파제 종점(사하구14번 마을버스)에서 트레킹을 시작해 두송반도 둘레길을 걸어 전망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 다대항을 거쳐 몰운대를 한 바퀴 도는 걷기를 하기로 한다. 지하철1호선 대티역1번 출구로 나와 괴정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사하구14번 마을버스를 타서 종점인 구평방파제로 이동한다.

 

트레일 코스 :  구평방파제 종점(감천항 서방파제. 14:37)~감시카메라 전망대(14:43)~임도(14:59)~두송반도

                       전망대 초소(15:09)~야망대 갈림길(16:06)~두송중학교(16:34)~낫개항 포구·야망대 장어구이

                       (16:38)~다대항~몰운대 입구(17:04)~화손대(17:20)~음수대(17:45)~전망대 초소(17:47)~

                       다대객사(17:54)~다대포 낙조분수(18:10)~다대포해수욕장역(4번 출입구, 18:17)

 

트레일 거리 : 9,57km(총소요시간 : 3시간38)

 

트레일 트립 :

두송반도~몰운대(2019-10-06).gpx
0.05MB

 

 

 

 

                     ♥  오늘 트레킹한 코스의 위성지도이다.

 

 

 

 

♥  (14:37) 구평방파제 종점에서 내려 방파제와 철제 구조물 사이로 들어간다. 바로 밧줄을 잡고 큰 바위를 오른다.

 

          

 

 

♥  능선으로 조금만 오르니 반가운 친구들이 나를 반긴다. 등골나물도 예쁘게 보이고 도깨비바늘(도둑놈가시)이며

붉은서나물과 닭의장풀(달개비)이 서로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  (14:42) 능선을 올라 바닷가 쪽으로 가보니 감시카메라가 있는 멋진 전망대에 닿는다. 서 방파제에서 동쪽을 보기는 처음이다. 새롭고 신기하다. 지금 서방파제는 2016년 태풍 차바때 부서진 방파제 보강 공사가 한창이다. 암남공원과

두도며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반대편의 해안 절경 역시 작품이다. 아래 사진 두 장.

 

          

 

 

 

 

 

 

 

 

 

 

♥  (14:59) 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자주 걸었던 임도에 도착했다.

 

          

 

 

♥  두송반도 전망대로 가는 도중 만난 친구들이다. 위에서부터 갯고들빼기, 주름조개풀 그리고 달개비며 가장 아래는

그령인가?

 

          

 

 

♥  (15:09) 두송반도 전망대라고 하는 초소에서 양 옆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해안 절경 너무나 멋있고 아름답다. 맘껏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행복이다.

 

 

 

 

 

 

 

 

 

 

 

 

 

          

 

 

♥  (15:19) 두송반도 전망대로 가는 길은 반도 둘레길에서 헬기장에서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지금의 사진은

전망대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찍은 것이다. 좌측의 벤치에 앉아 과일이며 식빵을 먹으며 여유를 부리며 쉬어간다.

 

 

         

 

♥  (15:41) 앞의 벤치에서 20여분 쉬고 헬기장을 벗어나면 인증 스탬프가 있는 지역을 지난다.

 

          

 

 

♥  넓은 임도변에 오이풀과 수크령을 만났다. 수크령이 익은 걸 보니 가을도 익었음을 알 수 있다.

 

          

 

 

♥  (16:06) 대우조선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야망대로 가는 갈림길을 만났다. 여기서 야망대 방향으로 간다.

 

         

 

 

♥  숲속에서 만난 송장풀과 쥐손이풀의 모습이다. 이름이 그렇지 송장풀 참 이쁘다.

 

 

 

 

♥   (16:18) 목재 덱 계단으로 내려간다.

 

          

 

 

♥  (16:21) 산불감시초소가 있던 탁 트인 자리에서 보는 다대항 앞바다의 모습이다.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다.

 

          

 

 

♥  위의 장소에서 본 다대항의 모습

 

 

 

 

♥  (16:27) 몰운대까지 열심히 걸어야한다. 산책로변엔 코스모스가 환하게 피었고, 개울에는 억새가 한자리한다.

 

         

 

 

 

 

 

 

 

 

 

 

♥  (16:36) 두송중학교를 지나고 낫개항 포구 앞 방파제에는 한가로움이 느껴진다. 이곳 방파제 역시 태공으로 ..

 

          

 

 

♥  (16:37) 낫개항포구를 지나 야망대 입구 장어구이집을 통과한다.

 

 

        

 

♥  낫개포구의 모습이다.

 

 

 

 

♥  (17:04) 야망대를 지나 다대포항을 걸어 몰운대 입구에 도착했다. 서산 위에 떠있는 해를 보니 참 어중간하다.

몰운대를 한 바퀴 돌고 오면 넘어가고 없을 것 같고, 그렇다고 무적정 떨어지기를 기다리기도 그렇고..

여기서의 일몰 광경 끝내주는데 말이다. 그냥 걷기로 한다. 화손대 방향으로 ...

 

         

 

 

 

 

 

 

 

 

 

 

♥  (17:13) 테니스장을 지나 갈림길에서 화손대로 먼저 올랐다가 다시 내려오기로 한다.

      

 

 

 

 

 

 

 

♥  (17:20) 화손대에 도착해 긴 한숨 내쉬고 사진 한 컷 하고는 바로 내려선다.

 

        

 

 

♥  (17:47) 몰운대의 바닷가 길을 걸어 전망지도 통과하고 야생동물 물 먹을 수 있게 물을 모아놓은 곳도 통과하고

음수대에서 전망 좋은 초소로 이동해서 주변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았다. 너무 좋은 그림들이다.

그런데 열심히 걸었는데 해는 야속하게 서산으로 넘어간 것 같다. 거북이가 산으로 오르는 모습은 여전하다.

 

 

 

 

 

 

 

 

 

 

 

 

 

 

 

 

 

 

 

 

 

 

 

 

 

 

 

 

 

          

 

 

♥  (17:54) 다대포객사에 도착해 사진 한장 남긴다.

 

          

 

 

 

 

 

 

 

 

 

 

♥  (17:57) 어두룩한 몰운대 산책길 주민들의 운동은 끝이 없다.

 

          

 

 

♥  (18:04) 몰운대 입구에 도착하니 서산 노을도 사라지고 있다. 즐거운 트레킹을 했지만 아쉽기도 하네.

 

          

 

 

 

 

 

 

 

 

 

 

 

 

 

 

 

 

 

 

 

 

 

 

 

 

 

 

♥  (18:10) 꿈의 낙조분수는 올 활동이 끝나 고요한 느낌이다. 해수욕장 공원에 나온 시민은 어느 번화가 못지않게

분비고 있다. 밝고 활기찬 모습들이 부럽다.

 

          

 

 

♥  (18:17) 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역에 도착함으로 트레킹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