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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영도 봉래산 둘레길과 해안절영로를 걷다.

일시 : 2019.10.03(목요일)

날씨 : 맑음

 

아침까지 요란했던 18호 태풍 미탁이 지나고나니 청명한 가을 하늘이 나타난다. 날이 일찍 갠 덕분에 생각지도 않게 늦지만 부랴부랴 영도로 향했다. 봉래산 둘레길을 걷다가 중리 해변가에서부터는 해안절영로를 걷기 위해서다.

 

영주동 버스정류장에서 82번 시내버스로 환승해 영도 신선동 외나무약국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했다.

 

등산코스 : 외나무약국 버스정류장(16:34)~청학봉래편백숲(16:48)~청학동해맞이전망대(16:58)~청봉약수터

                 (17:05)~해돋이배수지·고구마시배지(17:13)~반도보라아파트·목장원 갈림길(17:41)~

                 함지그린아파트(17:50)~장미터널(18:17)~절영전망대(18:26)~출렁다리(18:34)~대마도전망대(18:41)

                 ~흰여울해안터널(18:59)~부산보건고 버스정류장(19:30)

 

총소요시간 : 2시간55오룩스 맵 지도에 gps 끊김 현상이 길게 일어나 거리 측정 불가

 

등산 트립 :

봉래산둘레길~해안절영로(2019-10-03).gpx
0.03MB

 

 

 

 

                  ♥  오늘 등산한 코스의 위성지도이다.

 

 

  

 

♥  (16:34) 외나무약국 버스정류장에서 앞으로 10여m 가서 우측으로 골목길로 접어든다.

 

          

 

 

♥  (16:38) 신선행복센터를 맞이하고 우측으로 50여m 절으면 정자 쉼터를 만난다. 여기서 산속으로 들어간다.

 

         

 

 

♥  (16:43) 유림아파트를 가리키는 뱡향으로 둘레길을 걷기 시작한다.

 

           

 

 

♥  (16:48) 청학봉래편백숲을 지나간다.

 

 

        

 

♥  (16:57) 청학동 해돋이마을 간판을 지나간다.   

 

 

 

        

♥  (16:59) 해돋이 전망대 청학마루에 도착해서는 바로 옥상으로 올라가 부산의 풍광을 맘껏 구경한다.

구름이 둥둥 떠있는 가을 하늘이 일품이다. 부산항대교의 웅장함은 물론 멀리 장산과 오륙도의 아름다움도

한눈에 볼 수 있다.

 

           

 

 

 

 

 

 

 

 

 

 

 

♥  (17:05) 청봉약수터에 도착해 약수로 목을 축이기도..

 

          

 

 

♥  (17:13) 해돋이배수지에 도착하니 바로 건너편이 고구마시배지이다. 조내기 고구마 역사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고구마의 원산지는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 북부에 이르는 지역인데 우리나라에는 조선 영조시대(1758) 조선통신사 조엄이 일본에서 도입하였으며, 절영도 봉래산 동쪽 해안 야산지대에 심어 재배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   (17:22) 목장원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쭉 걷다보니 탁 트인 곳이 있다. 오륙도가 선명한 멋있는 곳이다.

 

        

 

 

♥  (17:39) 영도 중리 해변이 발아래인데 아파트가 진을 치고 있다. 태종대 감지해변에서 저 산길을 넘어 올려다

공사로 출입금지라 포기를 했었는데 공사가 언제 끝나는지를 모르겠다.

 

        

 

  

♥  (17:41) 지금까지 목장원을 가리카는 곳으로 쭉 따라 걸었는데 이곳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반도보라아파트를

   가리키는 곳으로 방향을 잡는다. 중리 해변으로 가기 위해서다.

 

           

 

 

♥  (17:47) 산길을 따라 쭉 걸어내려 오니 게이트 볼장도 있고, 그곳을 통과하니 차도에 도착했다.

도로를 따라 조금 걸어 내려와 함지그린아파트 입구에서 주민께 물으니 아파트를 가로 질러 내려가면 중리해변에 닿는단다. 설명대로 걸어 밑의 버스정류장을 통과해 해변으로 향했다.

 

     

 

 

♥  (17:57) 도로를 건너 내려오니 중리 해변이 눈앞에 펼쳐져있다.

 

          

 

 

♥  (17:59)  중리 해변의 반대편을 보니 해는 서산으로 넘어갔고 아름다운 석양이 밤바다를 만들고 있다. 바위를 따라 걷다가 다시 돌아나와 산책로를 따라 걷기도 한다. 출렁이는 파도 소리가 힘차게 들린다.

 

           

 

 

 

  

 

 

 

 

♥  (18:17) 장미터널을 통과한다. 그런데 사진이 우째...

 

         

 

 

♥  (18:19) 바위로 내려와 뒤돌아 본 중리해변 방향이다.

 

         

 

 

♥  (18:20) 계단을 따라 오른다.

 

           

 

 

 

 

 

 

 

 

♥ (18:26) 절영전망대에서 본 해안의 풍경이다. 어두룩한 곳에서 혼자 즐기는 풍경 독차지하는 기분으로 감상한다.

 

        

 

 

 

 

 

♥  (18:32) 출렁이는 파도 위로 낚싯줄을 드리우는 태공도 있다.

 

 

         

 

  ♥  (18:34) 출렁다리를 건는다.

 

 

         

 

♥  (18:41) 대마도전망대에 서니 대마도는 보이지 않는다. 하늘의 달은 9월 보름을 향해 커가고 있다.

 

 

         

 

♥  (18:59) 흰여울 해안터널을 통과한다. 처음으로 터널을 통과하는데 아주 멋있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지금까지는 인적이 없는 칠흑 같은 길을 걸어 왔는데 이곳부터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운동하는 주민이 꽉찼다.

 

 

 

 

 

 

 

 

 

  

 

          

 

 

 

  

 

♥  (19:07) 남항대교의 야경도 감상한다.

 

           

 

 

♥   (19:11) 세찬 파도가 태풍이 지나갔음을 상기 시켜준다. 더위는 사라지고 시원한 바다 공기를 마시며 온갖 잡념을     함께 날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한다.

 

         

 

 

♥  (19:30) 해안가를 걸어 부산보건고 버스정류장에서 트레킹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