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10.26(토요일)
날씨 : 맑음
진주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고향 가는 길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함안 산인면에 위치한 입곡군립공원 내 입곡저수지 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등산코스 : 산인체육공원(14:36)~입곡 출렁다리(14:46)~홍단정(14:52)~소운동장·주차장 갈림길(15:43)~
입곡산림욕장(15:54)~산인체육공원(16:00)
등산거리 : 3,81km (총소요시간 : 1시간23분)
등산 트립 :
♥ 오후에 트레킹한 위성지형도이다.
♥ (14:38) 입곡저수지를 끼고 있는 산인체육공원이 임시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건너
친환경 무동력 무빙보트장인 "아라 힐링 카페"가 나타난다. 무빙 보트를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있다.
유유히 떠있는 모습이 참 평화롭다. 좌측으로 덱 다리를 이용해 출렁다라 있는 곳으로 향한다.
♥ (14:46) 입곡출렁다리에 도착해서 아래로 보는 모습 장관이다. 안내판을 읽어보니 만든지가 벌써 10년이 되었고,그 당시만 해도 주 탑 사이의 길이가 96m로 가장 긴 현수교였다고 한다.
♥ 현수교를 건너며 저수지 주변의 한 단면을 찍은 모습이다. 녹조가 심했었던지 아님 비가 자주 와서인지 물은 좀..
♥ (14:52) 출렁다리를 건너 팔각정자에 도착했다. 정자 이름이 홍단정이네. 이곳에도 서서히 가을이 익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찹아 힐링하고 있는 모습이 여유롭게 보인다. 맘 껏 구경하고는 본격적으로 둘레길을 걷는다, 바로 화살표 방향이 진행방향이다.
♥ (14:58) 조금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타난다. 둘레길에 대한 안내는 없다. 이정표도 팔각정과 주차장 표시도 같은방향이다. 산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맞을 게 확실해 위로 오른다.
♥ (15:14) 호젖한 숲속이다. 저수지 주변은 시민들로 가득했으나 이곳은 부부 한 팀 지나는 것 외는 침묵 그 자체이다.
♥ 여유롭게 걷다보니 가을 꽃들이 군락을 이루 듯 뭉쳐서 서로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짙은 가을을 대표하는
꽃향유엔 꿀벌이 붙어있고, 까마귀밥나무의 열매 참 선명하다. 또한 왕고들빼기도 탐스럽다. 구절초를 빼먹으면
섭섭다하겠지??
♥ (15:32) 주차장과 팔각정을 가리키는 안내판이 있는 곳은 외길이다. 그냥 돌면서 주차장을 가리키는 곳으로 가면 된다.
♥ (15:38) 마을의 첫집에서 임도를 따라 약 50여m 앞에 갈림길이 있는데 비포장 산길로 들어간다.
♥ (15:43) 주차장을 가리키는 쪽으로 계속 간다.
♥ (15:47) 또다시 만나는 갈림길 이정표이다.
♥ (15:54) 입곡산림욕장에 도착했다. 군립공원에 구색은 다 갖춰져 있다.
♥ 입곡산림욕장에서 본 저수지의 모습이다. 평온한 기분이 든다.
♥ 함안을 대표하는 수박 음수대도 수박 모형이다.
♥ (16:00) 산인체육공원에 도착함으로 짧은 거리 간단한 등산을 마친다. 아주 긴요한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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