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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경남

창녕 우포늪 생명길을 걷다.

일시 : 2019.12.28.(토요일)

날씨 : 맑음

 

겨울이 깊어가는 2019년 마지막 토요일 친구들과 우포늪 생명길을 트레킹한다. 그냥 보기엔 황량한 늪으로 보이지만 수많은 철새 진객들이 노니는 아름다운 우포늪을 대하니 반갑기 그지없다.

 

트레일 코스 : 우포늪생태관(10:34)~대대제방(10:49)~잠수교(11:10)~숲탐방로2길 입구(11:21)~주매정(11:49)~

                      소목마을(12:15)~소목정(12:26)~목포정(12:41)~2전망대(12:44)~목포제방(12:50)~징검다리

                      (13:04)~사초군락지~부엉덤(13:32)~우포늪생태관(14:09)

 

트레일 거리 : 8,79km(총소요시간 : 3시간34쉬엄쉬엄 시간개념 없음)

 

트레일 트립 :

우포늪생명길(2019-12-28).gpx
0.05MB

 

 

 

 

                    ♥  오늘 트레킹한 위성 하이브리드 지도이다.

 

 

 

 

♥   (10:34) 우포늪생태관 앞 주차장에서 친구들 및 친구의 처와 함께 우포늪의 겨울 풍경을 구러하러 출발한다.

 

 

          

 

♥  (10:42) 트레킹을 즐기러 온 탐방객들이 의외로 많다. 들어서 갈림길에서 대대제방으로 가는 우측방향으로 간다.

 

          

 

 

 

 

 

 

♥  (10:49) 대대제방 입구의 모습이다. 겨울의 반가운 손님 겨울 철새들이 많이 찾아와 살아 숨쉬는 우포늪을 감상할 수 있어 참 좋다.

 

          

 

 

 

 

 

 

 

 

 

 

♥  (11:08) 대대제방의 둑 자전거 반환점이다. 이름이 거창한 잠수교로 향한다.

 

          

 

 

 

 

 

 

♥  (11:21) 지금까지 잘 정리된 넓은 길을 걸어왔다. 숲탐방로2길을 가리키는 숲속으로 진행을 한다.

 

        

 

 

♥  (11:26) 우포늪이 훤히 잘 보이는 전망 좋은 곳 벤치에서 커피를 나눠 마시며 여유롭게 쉬어간다.

 

          

 

 

 

 

 

 

♥  (11:46) 마산터 입구에 서있는 이정표이다. 이곳 갈림길에서 숲탐방로2길을 가리키는 곳으로 계속 이어간다.

 

           

 

 

♥  (11:49) 소나무가 우거진 숲속을 걷다보면 주매정이라는 정자도 설치되어 있다. 숲이 내어 뿜는 상쾌함을 진짜로 느낄 수 있다.

 

          

 

 

 

 

 

 

♥  (11:56) 마산터 발굴조사지에 서있는 안내판을 보며 지나간다.

 

         

 

 

♥  (12:00) 주매제방을 걸어나와 소목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본 우포늪의 모습이다. 철새들이 없으면 참 황량한 겨울 풍경일텐데..

 

          

 

 

♥  기러기마을로 통하는 소목마을로 들어간다.

 

 

 

 

 

 

 

 

♥  (12:11) 소목마을 입구의 옛 포구라고 할까? 

 

 

          

 

♥  (12:16) 소목마을에 들어 왔다. 그리고 숲탐방로3길을 가리키는 방향 목재 계단을 오른다. 아래 사진이다.

 

 

 

 

 

♥  (12:26) 소목정이다. 우거진 소나무숲이 연륜을 더해간다.

 

         

 

 

♥  (12:42) 소목정을 지나면 바로 목포정이라는 정자에 도착한다.

 

         

 

 

♥  (12:44) 제2전망대 삼거리의 이정표이다. 혼자 제2전망대로 가서 사진 몇 장 찍기로 한다.

 

         

 

 

(12:44) 사진찍기 좋은 명소 제2전망대에 도착해 사진 몇 장 찍고 바로 친구들과 합류한다.

 

          

 

 

 

 

 

 

 

 

 

 

 

 

 

 

 

 

 

 

♥  (12:50) 목포제방 시작점 갈림길에 나와 우포늪에 비친 왕버들의 반영도 담아본다.

 

        

 

 

 

 

 

 

♥  (12:54) 독립가옥에 있는 명물 개가 나른한지 꾸벅꾸벅 자불고 있다. 참 개팔자가 상팔자라고 하듯.. 개의 품종이 "차우차우"라고 한다네.

 

         

 

 

 

 

 

 

♥  (13:05) 징검다리를 건너 사초군락지를 걸어 부엉덤으로 가기로 한다. 여름 우기나 집중호우가 내리면 건널 수 없는 코스이다. 돌다리를 건너며 보는 왕벼들의 우람한 모습 보기 좋다.

 

          

 

 

 

 

 

 

 

 

 

 

♥  부엉덤이라 이곳에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하네.

 

 

 

 

♥  (13:32) 사초군락지에서 쉬면서 오색딱다구리가 나무를 쫏으며 나는 경쾌한 소리도 들었는데 울림이 참 좋았다. 부엉덤이라는 곳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이다. 이곳도 자전거 반환점이다.

 

         

 

 

♥  (13:34) 버드나무의 반영이 아름다워 혼자 사진 찍기 놀이도 즐기 걷는다.

 

 

 

      

♥  (13:38) 철새관찰지에서 우포늪을 보기는 이제는 아닌 것 같다.

 

 

         

 

♥  (13:41) 우포늪 따오기 방사장 주변의 모습이다. 따오기들의 먹이를 공급하는 무논에는 요즘도 미꾸라지 등을 공급한다는데 따오기는 한마리도 오지 않고 백로며 외가리 등이 포식을 하는 장소로 변해 있다. 지금 이순간에도 백로들이 무논을 점령하고 있다. 처음 방사했을 때 따오기들이 이곳 주위에서 맴돌고 있으며 먹이를 먹는데, 백로며 외가리가 따오기를 공격해 쫏아내는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영역싸움이랄까 자연의 섭리라 봐야겠지. 그나저나 자연 속의 따오기 한번 구경해봤으면 하는 마음 간절한데 아쉽다.

 

          

 

 

♥  (13:41) 지금 지나는 이곳은 응달이다 보니 철새들이 보이지를 않는다. 역시 겨울 응달은 겨울답다.

 

          

 

 

♥ 전망대 역시 황량하다.

 

 

 

 

♥  (13:52) 왕버들의 자태 오래도록 뽐내서면 좋겠다.

 

          

 

 

♥  (13:55) 대대제방에서 볼때의 큰기러기떼가 지금은 제방쪽으로 많이 나와 있다. 포근한 양지쪽으로 이동한 건지

아니면 먹이활동 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좌우지간 평온한 느낌을 갖게한다.

 

          

 

 

 

 

 

 

♥  (14:09) 출발지에 도착함으로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친구들과 함께한 유유자적 걸은 기분 참 좋다. 2019년도 마지막 트레킹 즐겁게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