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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재배종 & 버섯

핑크뮬리 - 대저생태공원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 핑크뮬리가 활짝 피어 수많은 관람객이 모였다. 답답함을 떨쳐 버리기 위해서도 갑갑한 집에서 벗어나 공원을 찾은 인파가 엄청났다. 특히 핑크뮬리 군락지에 다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이 순간만큼은 모두들 잊은 모양이다.

 

학명 : Muhlenbergia capillaris

분류 : 벼과 / 여러해살이풀

 

 

분홍 억새라고도 한다는데, 촘촘한 곳에서는 정말로 장관을 이룬다.

미국의 서부나 중부의 따뜻한 지역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흔히 조경용으로 식재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한 외래생물에 대한 생태계위해성 평가 결과에서 핑크 뮬리가 생태계위해성 2급으로 평가돼 정부 차원에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단다.

 

 

 

 

 

대저생태공원에는 분홍색 핑크뮬리로 물들아 있어 분홍쥐꼬리새라 명하고 있는 모양이다.

 

 

 

 

 

습한 기후, 더위, 가뭄 등을 잘 견딜 수 있고, 겨울을 날 수 있다. 여름에는 푸른빛의 잎, 가을에는 분홍빛에서 자줏빛의 꽃차례가 아름답기 때문에, 조경용으로 식재된다.

 

 

 

 

 

핑크뮬리를 구경하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룬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간이 갈대와 언덕바지 곳곳에서 억새가 하늘거리고 있다.

 

 

 

 

 

쥐꼬리새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9~11월경 분홍색이나 자주색의 꽃이 피어 핑크뮬리라고 부르며, 억새와 비슷하게 생겨서 분홍 억새라고도 부른다.

 

 

 

 

 

강아지풀도 노란색의 양미역취도 보라색의 좀작살나무도 예쁜 모습으로 잘 봐달란다.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핑크뮬리의 높이는 30~90cm이며 잎은 녹색이다. 9~11월경 분홍빛이나 연한 자줏빛, 보랏빛의 꽃이 피어 멀리서 보면 핑크빛 물결처럼 보인다.

 

 

 

 

 

대저생태공원이라 함은 낙동강 우안 대저수문에서부터 김해공항램프까지의 둔치지역으로, 구포대교부터 아래로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에 속하는 지역이다. 신덕습지를 비롯한 크고 작은 습지와 수로, 초지, 유채꽃단지, 각종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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