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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풍경

경주 불국사의 야경

일시 : 2022.10.02.(일요일)
날씨 : 맑음~흐림

번뇌와 근심걱정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는곳 불국사를 구경한다. 그것도 야경을..
입장료는 6,000원이다. 불교신도증 지참하면 그냥 패스한다.

관람시간을 보니 입장가능 시간이 평일은 17:30분인데, 주말·공휴일은 18:00이다. 불국사 일주문 앞

주차장에 도착하니 17:45분이라 다행히 입장할 수 있었다.

먼저 불국사에 관해 검색을 해보니 1995년 석굴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불국사

창건은 신라 경덕왕 751년 김대성의 발원으로 약25년에 걸쳐 완성되었다고 한다.

 

 


🤍 불국사하면 먼저 뜨오르는 게 다보탑과 석가탑인데, 나는개인적으로 자하문이 먼저 생각난다. 자하문은

부처님이 계시는 대웅전으로 통하는대문으로 자하문과 연결된 청운교와 백운교라는 다리가 있는게, 계단인

이곳을  다리라 표현한 것은 속세와 부처님의 세계를 이어준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란다.

 

 



🤍 해가 서산에 걸쳐 있는 시간 일주문을 통과한다. 많은 관광객들이 퇴장을 하는 시간이다. 일주문이라 함은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 중에서 첫 번째의 문으로 일주라는 명칭은 기둥이 한줄로 되어 있는데서 유래한 말이란다.

 

 

 

 

🤍 불국사에 관한 설명이며 조감도를 붙인 안내도도 자세히 본다. 그 앞에 세계문화유산 불국사라는 어마무시한

빗돌 앞에는 많은 관람객이 단체사진 찍는다고 번잡해 그냥 패스한다.

 

 



🤍 천왕문 - 사천왕문 안에는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모셔져 있다. 천상의 수문장이라고 볼 수 있다.

 

 



🤍 자하문 앞 광장에 당주가 자리하고 있고 우람한 소나무와 느티나무들이 연륜을 대변한다.

 

 

 

 

🤍 안양문 - 자하문 좌측에 위치해 있으며, 아미타부처님이 계시는 극락전으로 통하는 중문이다.

 

 



🤍 범영루 - 안양문과 자하문 사이에 있는 건물로 750년경 김대성이 불국사를 중창할 때 건립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법고가 매달려 있는데, 원래는 범종각으로써 범영루는 범종각의 이름이라고 불국사 홈페이지에 설명하고 있다.

 

 



🤍 앞에서 설명한 자하문의 장관이다. 자하문이 불국사의 불이문이란다. 불이문이라 함은 진리는 둘이 아니다 는 뜻에서 유래하며, 이곳을 통과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에 들어 갈 수 있음을 상징하는 곳이란다.

 

 



🤍 대웅전과 석가탑 다보탑을 구경하러 우측 산사의 길을 걸어 올라간다.

 

 



🤍 대웅전과 다보탑 그리고 석가탑이 있는 곳으로 들어 간다.

 

 



🤍 대웅전 - 대웅은 석가모니불의 덕이 큰 것을 표현하는 덕호로 석가모니 부처를 모신 법당으로 보물 제1744호란다.
석양에 비친 대웅전 참 근엄하다. 많은 관광객이 붐비지만 시끄럽지 않고 고요한 느낌이다.

 

 



🤍 불국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다보탑과 석가탑이다.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 석탑으로, 다보탑은 특수형 탑으로

석가탑은 일반형 석탑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겠다. 노을진 풍광 참 환상적이다.

 

 



🤍 불이문인 자하문의 모습이다.

 

 



🤍 목어 - 종각이나 다른 누각에 물고기 모양의 나무를 걸어 둔 것으로 배 부분을 파내어 그 속을 두드리면 소리가 나게

되어 있다. 어고, 어판이라고도 한단다.

 

 



🤍 운판 - 불교의식에 사용되는 불구의 하나. 범종·법고·목어와 함께 불음(佛音)을 전하는 불전사물(佛殿四物)의 하나에 속하며 대판(大版)이라고도 한다. 뭉게구름 모양의 얇은 청동 또는 철제 평판이며, 두드리면 맑고 은은한 소리가 나는 불교 공예품이다.

 

 



🤍 무설전 - 경론을 강술하는 강당이다. 내부에 들어 가보니 외국의 부처며 여러 조각품과 탱화 등이 벽 쪽을 장식하고

있다.

 

 



🤍 무설전에서 나오니 저녁이 짙어 지고 있음을 느낀다. 관람객이 현저히 줄었다. 아래의 사진은 대웅전의 뒷 모습이다.

 

 



🤍 문득 속세가 궁금해진다.

 

 



🤍 관음전 - 관세음보살을 모신 법당으로 조선 초기 건축양식이란다. 불국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 비로전 - 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

 

 



🤍 비로전에서 관음전으로 통하는 문이다.

 

 



🤍 경주 불국사 사리탑

 

 



🤍 나한전 - 부처님의 제자상을 모신 곳으로 열여섯 분을 모셨으므로 16나한전 또는 16응진전이라고도 한단다.

 

 



🤍 나한전 옆의 돌탑들

 

 



🤍 나한전을 둘러 보고 나오니 북치는 소리가 깜깜한 산사를 깨운다. 북치는 모습을 보기위해 다시 대웅전으로 들어 간다.

 

 



🤍 극락전 - 아미타 부처님을 모시는 법당

 

 



🤍 범영루에 설치되어 있는 큰 북을 치고 있는 모습의 스님을 가까이서 찍을 수가 없다. 이상하게 마음이 허락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조금 떨어져 찍어 봤다. 저녁 7시에 시간을 알리 듯 종 치는 행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퇴장

시간이 30분 남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 대웅전의 야경이다.

 

 



🤍 아무도 없는 자하루의 모습도 다시 담아 보며 퇴장하기로 한다.

 

 



🤍 천왕문을 나서고..

 

 



🤍 불국사 일주문을 나옴으로 불국사 야경 구경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