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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풍경

밀양 표충사의 가을풍경

일시 : 2022.11.13.(일요일)

날씨 : 맑음

 

밀양관광 두 번째 코스를 표충사로 정했다. 표충사의 사계 중 가을 멋을 구경하기 위해서이다. 매표소를 통과하는데 관람객이 장난이 아님을 느낀다. 이곳은 아직 단풍이 물들어 있어 수많은 관광객이 붐비고 있다.

 

 

 

🤍 표충사의 중문 격인 수충루이다. 표충사 편액을 달고 있다.

 

 

 

🤍 표충사의 전경 - 밀양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은 사진임.

 

 

 

🤍 매표소에서 벌써 차 소통이 수월하지가 않다. 그래도 아름다운 단풍이 세상을 밝게 한다.

 

 

 

🤍 수충루 입구의 단풍이 사람들을 불러 세운다.봐도 봐도 아름답다는 표현밖에 할 말이 없다.

 

 

 

🤍 수충루를 통과하면 마주 보이는 문이 사천왕문이다.  표충사의 가람 배치도를 상세하게 설명한 부분이 있어 발췌해본다.

 

표충사(表忠寺)의 가람은 여느 사찰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배치를 하고 있단다. 그 이유는 표충사(表忠祠)라는 사당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표충사는 이 사당 영역을 포함하여 가람을 크게 세 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사당영역, 삼층석탑을 중심으로 한 영역, 대광전을 중심으로 한 영역이 그것이다. 라고 쓰여 있다.

 

 

 

🤍 먼저 사당영역을 둘러 본다. 밀야시청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표충사는 유생들을 교육하고 성현들을 제사하는 표충서원이 사찰영역 안에 있어 불교와 유교가 한 자리에 공존하는 특색 있는 사찰이다. 신라 무열왕 원년(65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죽림사(竹林寺)라 한 것을 신라 흥덕왕 때부터 영정사(靈井寺)라 하였고, 1839년(헌종5)에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국난을 극복한 서산, 사명, 기허대사를 모신 표충사당(表忠祠堂)을 이곳으로 이건(移建)하면서 절 이름도 표충사(表忠寺)가 되었다.」

 

 

 

🤍 좌측 건물이 표충서원이다.

 

 

 

🤍 중앙이 표충사이다. 사자는 절 사자가 아님을 유념해야한다.

 

 

 

🤍 국보급 유물을 보관하고 있는 유물관이다.

 

 

 

🤍 수충루에서 봐서 우측으로 설법전과 불교용품판매점이 있다.

 

 

 

🤍 사당영역에서 올려다 본 재약산의 모습이다.

 

 

 

🤍 사천왕문을 드나드는 관람객이 엄청 많다. 가을의 정취를 맘껏 누릴수 있는 대를 놓칠 일이 아니지. 높은 석축 위에 위치한 사천왕문을 들어서면서부터 엄밀하게 말해 사찰영역이 된다.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삼층석탑과 석등으로 중심으로 왼편에는 만일루승련암영각칠성전 등의 건물들이 있으며, 오른편에는 대홍원전과 후원의 요사가 있는데 후원일곽은 담장을 둘러 정리하고 있다.

 

 

 

🤍 사천왕문을 통과하면 바로 앞이 삼층석탑이고 그 뒤로 사찰영역이 환히 보인다.

 

 

 

🤍 삼층석탑을 검색해 본다.  이 석탑은 전체적으로 신라석탑의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기단이 단층이라는 점과 옥개석의 층급받침이 4단인 점으로 미루어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짐작되는데, 탑 앞에 놓인 석등 또한 이와 비슷한 시대의 양식을 띠고 있다. 최근 석탑의 해체수리과정에서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불상들이 출토되었다. 이 불상들은 현재 유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보물 제467호로 지정되어 있다.

 

 

 

🤍 우측 담장 쪽으로 보면 있는 안내판이다.

 

 

 

🤍 삼층석탑에서 돌아다 본 봉우리이다. 울긋불긋 단풍이 유혹한다. 아래 사진은 재약산 정상부이다.

 

 

 

🤍 만일루 뒤로 보이는 천황산 정상이다. 옛날에는 재약산 사자봉이었는데. 향로산 방향에서 보면 영판 사자가 앉아 있는 모습이다. 만일루를 검색해보니 19851114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142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인 1860(철종 11)에 월암선사(月庵禪師)가 혜원법사(慧遠法師)의 유풍을 떨치고자 만일(萬日)의 기도 끝에 이룩한 건물이라 한다.

 

 

 

🤍 사진으로 봐서 삼층석탑 뒤(남쪽) 건물이 대홍원전이란다.

 

 

 

🤍 고목인 배롱나무가 양 옆에 있는 건물이 영각이다. 이곳을 다녀가신 고승들의 영정을 모셔 놓은 곳이란다.

 

 

 

🤍 칠성전 앞 배롱나무도 유명한데. 어디든 참배객과 관람객이 가득하다.

 

 

 

🤍 영각 앞 배롱나무에 평화의 불이라는 비석이 놓여 있다.

 

 

 

🤍 영정약수 - 재약산이라는 이름은 표충사 경내에 있는 영정약수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신라 흥덕왕 셋째왕자가 나병에 걸려 명약을 찾던 중 영정약수로 치유하자 산 이름을 재약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영정약수는 아직도 표충사를 참배하는 사람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해소해주는 감로수로서 제공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원효대사가 창건할 당시 표충사는 죽림사로 불렀으며, 흥덕왕 때 황면선사가 재건하여 영정사로 부르다가, 조선 헌종 때 청허 사명 기허 대사의 진영과 위패를 옮겨오면서 표충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단다.

 

 

 

🤍 사찰영역으로 올라서면 팔상전과 대광전이 눈에 확 들어 온다.

 

 

 

🤍 대광전 - 대적광전이라고도 하며,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법당이다.

 

 

 

🤍 우측에 명부전이 좌측에 관음전이 위치해 있다.

 

 

 

🤍 대광전을 마주 보는 우화루에는 만원이다. 쉬는 사람이며 멀리 단풍을 구경하는 사람 등 인산인해이다.

 

 

 

🤍 우화루 옆에 범종각(루)이 있다.

 

 

 

🤍 수선당 뒤 장독대가 옛 정취를 느끼게 한다.

 

 

 

🤍관음전 뒤 재약산 방향의 산 중턱에도 단풍이 절정이다.

 

 

 

🤍 사찰영역을 둘러 보고 나오면서 삼층석탑과 뒤로 사천왕문과 유물관을 본다.

 

 

 

🤍 위에서 내려다 본 표충사(祠)이다.

 

 

 

🤍 부도전 앞에 있는 비석이다.

 

 

 

🤍 부도전에서 올려다 본 천황산 정상 모습이다.

 

 

 

🤍 석등을 끼고 있는 단풍나무가 화려하다.

 

 

 

🤍 사찰 경내의 감나무는 아무나 따먹도록 잠자리채도 준비되어 있다. 위쪽은 줄기가 휘라질 정도로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 화려한 단풍 끝내준다.

 

 

 

🤍 사찰의 단풍구경을 하고 주차장에 와서 수층루 돌아 보며 관광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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