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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풍경

함양 서암정사

일시 : 2022.10.23(일요일)

닐씨 : 맑음

위치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산 15

 

 

함양관광 두 번째 코스는 옛날 하늘정원으로 불렸던 서암정사이다. 한국의 3대 계곡으로 유명한 칠선계곡을 마주하는 천혜의 절경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검색을 해서 발췌한 내용을 실어 본다. 한국불교 禪宗의 법승을 계승한 벽송 지엄대사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고찰인 벽송사로부터 서쪽으로 600m 지점에 위치하여 천연의 암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사찰이다.

한국전란으로 인하여 황폐해진 벽송사를 다시 재건한 원응스님이 이 도량을 찾아 장구한 발원을 세우고 지리산의 장엄한 산세를 배경으로 수려한 자연자원과 조화롭게 자연암반에 무수한 불상을 조각하고 불교의 이상세계를 상징하는 극락세계를 그린 조각법당을 10여 년간에 걸쳐 완성하여 그 화려함과 웅장함이 과히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서암정사의 유명한 석굴법당으로 들어 가는 얀양문이다. 안양문이라 함은 극락으로 통하는 문이란 뜻이란다.

 

 

 

🤍 많은 관람객이 찾아 벽송사 아래 주차장에 주차 후 서암정사로 올라 간다. 그 유명한 찰선계곡의 초입부라 맑고 깨끗한 공기며 여기서 자라는 나무들도 깨끗한 단풍을 자랑한다.

 

 

 

🤍 일주문으로 가는 길목 가장자리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이다.

 

 

 

🤍 일주문을 대신하는 입석으로 향한다. ''백천강하만계류, 동귀대해일미수''(수많은 강물 만 갈래 시내 흘러, 바다에 돌아가니 한물맛이로다)란 돌기둥이 참배객을 맞는다. 바로 서암정사의 입구다.

 

 

 

🤍 노선사께서 공덕비를 유심히 읽어 보고 계신다.

 

 

 

🤍 석축 사이에 걸린 알림글이 이체롭다.

 

 

 

🤍 비깥 세상이 이러하니 서암정사의 내부를 짐작할 수 있다고 본다.

 

 

 

🤍 서암정사 안내도

 

 

 

🤍 무한 광명의 비로자나 부처님 세계로 들어가는 문 비로궁 대방광문입구에 세워져 있는 입석에 세겨진 내용이 摩河大法王 (마하대법왕)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께서는 調御三千界 (조어삼천계) 온 세상을 조화롭게 이끄시도다. 라는 뜻이란다.

 

 

 

🤍 입구 암벽에 사천왕상이 세겨져 있다. 불법과 불자를 수호하는 호법신으로, 암반에 조각된 사대천왕의 기개는 일반 사찰문에 서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힘을 느끼게 합니다. 석주 쪽에서부터 남방증장천왕(검을 들고 있다), 서광목천왕(여의주를 들고 용을 데리고 있다), 동방지국천왕(왼쪽 발치에 비파를 놓고 있다), 북방다문천왕(오른손에 보탑을 들고 있다)의 순서로 부조되어 있는데, 이는 경주 석굴암의 사천왕을 본떠 조각을 한 것이라고 한다.

 

 

 

🤍 여러 석공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라고 생각이 든다.

 

 

 

🤍 비로궁 대방광문을 통과해 대웅전으로 향한다.

 

 

 

🤍 대웅전을 만나기 전 황목련이 우람하게 서서 지켜보는 듯하다.

 

 

 

🤍 건물 구조가 아()자형의 대웅전이다. 

 

 

 

🤍 범종루

 

 

 

🤍 범종루 앞에 용의 형상을 한 조각품이 있다.

 

 

 

🤍 불가사의한 서암정사와 자광사의 인연에 과한 내용이다.

 

 

 

🤍 꼼꼼하게 꾸며진 연못의 조각품들

 

 

 

🤍 바위와 어우러진 모든 것들이 한폭의 그림이다.

 

 

 

🤍 연못 위로 자리를 옮겨 내려다 본 모습이다.

 

 

 

🤍 서암정사에서 가장 유명한 석굴법당으로 들어 간다. 법당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여러 사이트에서 내부 사진을 다운받아 올려 본다.

내부를 설명한 글을 발췌해 봤다.아미타불을 위시해 팔보살, 제석천, 범천, 십대제자, 법장비구, 타방세계 불보살, 신장단, 현왕단 등이 양각 방식으로 조각돼 있다. 주조각 외에 여백을 가득 메우고 있는 구름과 물결은 불보살의 원대한 서원과 무한한 불법의 세계를 상징한다. 십장생을 비롯한 갖가지 동식물과 연꽃 등은 극락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 스님의 수행공간도 암벽과 어우러져 있다.

 

 

 

🤍 용왕단과 비로전을 보러 계단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대웅전의 모습이다.

 

 

 

🤍 비로전으로 오르기 전 좌측의 용왕단부터 먼저 구경을 한다.

 

 

 

🤍 용왕단

 

 

 

🤍 비로전으로 들어 간다.

 

 

 

🤍 처음 눈에 들어 오는 건 주산신이시다.

 

 

 

자연 암반에 부처를 세기느라 석공들의 노력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

 

 

 

🤍 사진의 중앙에 위치한 조각이 독수성이란다.

 

 

 

🤍 비로전을 나서며 통문을 찍은 모습이다.

 

 

 

🤍 큰 암벽 사이로 고사리 종류가 햇살을 강하게 받고 있다.

 

 

 

🤍 또 다른 언덕 위에 만들어진 탑이다.

 

 

 

🤍 배송대라고 한다는구만,

 

 

 

🤍 공양전 모습을 한장 찍고는 서암정사 구경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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