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6. 2. 18.(수요일)
날씨: 맑음
위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두동로 160
주차: 태화강생태관 무료주차장(선바위공원에도 넓은 무료주차장 있음)
울산을 대표하는 태화강변 한가운데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가 절경을 이루는 명소이고 독특한 바위인 '선바위'를
구경하기 위해 태화강생태관 주차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생태관 옆 전망대에서 구경하는 게 선돌의 멋있는 모습을
뚜렷하게 구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름 유래를 알아보니 바위가 홀로 서 있는 모습에서 유래하여 '선바위' 또는 입암(立岩)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태화강 선바위 – 깎아지른 듯 우뚝 솟은 기암괴석으로, 울산12경이요 울주군을 대표하는 자연경관 '울주10경'에
선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선바위에는 미모의 처녀와 스님에 관한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태화강변에 위치한 선바위(立巖)는 백용담이라는 깊은 물에 살던 승려가 마을 처녀를 사랑하여 백년가약을 맺으려다,
폭우로 떠내려 온 바위에 깔려 함께 죽음을 맞이했다는 슬픈 사랑 전설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스님과 처녀를 깔고
앉은 바위가 선바위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영험한 기운이 있어 옛날부터 나라의 기우제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선돌의 크기는 33m(수면 위 21 m, 수면 아래 12 m)이고, 수면 위 둘레는 46m, 바위 꼭대기 부분 폭은 2.9m라고 합니다.


태화강생태관과 선바위공원을 오갈 수 있는 콘크리트 통로가 만들어져 있는데, 관광객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중간에 징검다리가 만들어져 있어 물고기들이 위아래(상·하류)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수로 어도(魚道, Fishway/Fish pass)도 두 군데나 만들어져 있습니다.

태화강의 어로 아래서 올려다 본 선돌입니다.
태화강 선돌은 태화강에 의해 침식되어 형성된 하식애가 차별침식으로 인해 육지의 노두와 분리되어 형성된
대구층 바위라고 합니다. 이곳의 대구층은 사암, 미사암, 셰일이 교호하며 층리가 관찰되고 하식애와 더불어
하식절벽, 포트홀 등의 하식지형 및 식생이 다수 관찰된다. 옆에서 보면, 망성교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부딪히는
공격사면에서 분리되어 만들어진 구조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태화강, 물멍하면서 힐링이 되는느낌을 갖는 좋은 명소라 생각이 듭니다. 태화강 십리대밭길이
이곳 태화강생태관에서 시작된다고 하는데,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태화강생태관 한 모퉁이에 '팜파스 그라스'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생태계 교란 우려가 있는 외래종으로 지적되고
있다는데 생태관에 심겨져 있다는 건 생물다양성으로 이해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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