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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창녕 가볼만한 곳 – 영산 연지스마트공원과 만년교 수양벚나무 장관

일시: 2026. 3. 29.(일요일)

날씨: 흐림

위치: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원다리길 42(동리) - 만년교

 

경남의 수양벚나무(처진개벚나무) 명소로 자리매김한 창녕(영산) 연지스마트공원과 만년교에 벚꽃이 만개해

수많은 상춘객과 진사들이 모여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영산 남산 아래 실개천(영산천)을 가로질러 놓여 있는 아치교, 일명 남천교라고도 불리는 "만년교"에선 인생사진을

남기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만년교

조선후기에 축조된 무지개 형태의 석교로 개천 양쪽의 자연 암반을 바닥돌로 삼고 그 위에 잘 다듬어진 화강암

석재를 층층이 쌓아 무지개 모양의 홍예(虹霓)를 이루고 있다. 그 위로는 둥글둥글한 자연석을 쌓아 올리고 맨

위에 얇게 흙을 깔아 다리 위로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았다. 노면은 곡선을 그리며 양 끝을 길게

늘이고 있어 다리의 분위기를 한결 아늑하게 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처진개벚나무는 전국에서 높이 20m까지 자라며 수양벚나무라고도 한답니다. 꽃은 새잎이 나오기 전에 피며

개화 시기는 벚나무보다 3~4일 늦다고 합니다. 연한 분홍색 꽃이 늘어진 가지에 모여서 피면 나무 전체가 꽃물결을

이루어서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가지가 수양버들처럼 아래로 늘어져서 자라는 독특한 성질이 있으며, 많이 늘어지는

것은 지면까지 도달하기도 한답니다.

 

 

 

 

연지못의 수양벚나무 장관입니다. 

몇 년 전부터 경남의 벚꽃명소로 소문나 꽃이 만개를 하면 수많은 상춘객과 전국의 진사들이 모여 작은 시골마을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하는데, 오늘 역시 아침 일찍부터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인생샷을 하는 사람들로 인신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영산의 연지못은 연지 스마트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공사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시점이라 다섯 개의 섬을

연결하는 데크교량이 설치되어 쉽게 들어 갈수 있어 여러 방향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까지 설치되어 24시간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지 스마트공원의 준공은

6월이라고 합니다.

 

 

 

 

연지못 둘레가 약 500여 m 정도 되는데 둘레 전체가 수양벚나무로 심겨져 있어 엄청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연지와 향미정 - 영산의 진산 영축산(영취산)이 불덩어리의 형상을 띤 산이라 고을에 화재가 자주 일어날 수 있다하여

불을 물로 다스린다는 오행사상에 의거 화재를 예방하고 농사에도 이로운 치수구로 벼루 모양의 못을 만들었는데,

이것을 연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랜 후 하늘의 오성을 본 따 다섯 개의 섬을 만들었고, 3년 후 그중 큰 섬에 정자를 세웠는데, 중국의 유명한 향주

호수의 미정에 비겨 현관을 향미정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몇 그루의 왕벚나무도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지금 시간 아침 9시 10분 마침 분수가 작동해 동적인 멋도 가미되고 있습니다.

 

 

 

 

내가 어릴적인 연지못 둘레가 수양버들로 장관을 이루었는데, 지금은 다 잘려나가고 두 그루 정도가 남아 있는데, 

약 20여일 꽃가루를 못견디고 잘라내는 우를 앞으로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 봅니다.

 

 

 

 

아름답고 살기좋은 영산에서 같이 살면 나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