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구리 우포늪의 목포를 산책하던 중 왕버들 등이 서식하는 곳에 야생너구리가 만사가 귀찮은 듯 꾸벅꾸벅 거리며 잠을 자고 있습니다. 깨우기 위해 주위의 돌을 주워 던져도 잠시 고개를 들어 보고는 이내 고개를 숙입니다.혹 빨리 도망갈까 봐 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돌을 던지는 불편하고 조심스레 했는데, 나 혼자만 바쁜 마음이었네요. 너구리는 야행성 동물이지만 가끔 낮에도 숲속에 나타날 때가 있다고 합니다.낮에는 숲이나 바위 밑, 큰 나무 밑의 구멍이나 자연동굴 속에서 자다가 밤이 되면 나와서 들쥐·개구리·뱀·게·지렁이류·곤충·열매·고구마 등을 먹는 잡식성이이며, 나무에 올라가서 열매를 따먹기도 하며, 식욕이 대단해 한꺼번에 많은 양의 먹이를 먹는다고 합니다. 개과에 속하는 동물 가운데 .. 더보기 대봉늪의 왕버들 군락지 일시 : 2012.04.15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급한 마음을 가다듬고 영산의 집에서 대봉늪을 찾았다.봄비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럴 정도로 장맛비 쏟아지듯 하념 없이 내렸다. 경남 창녕군 장마면 대봉리에 위치한 대봉늪은 계성천의 하류에 형성된 늪으로,창녕 화왕산 삼지에서 발원하여 창녕읍~계성면을 지나 장마면 대봉리 17km지점에 이르면계성천이 넓어지면서 대봉늪이 나온다. 대봉늪에는 30년 이상 된 왕버들 군락지를 형성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우포늪'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버드나무 숲이 물길과 조화를 이루며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많은 생태학자들이 창녕의 보물이라고 하는 곳이다. 찾아가는 길 : 장마면소재지 → 79번 국도 서쪽 방향 → 동.. 더보기 황량한 초겨울의 우포늪 일시 : 2011.11.25(금요일) 원시적 저층늪이 그대로 간직된 우포늪 70여만평에 이르는 천연 늪 속에는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며 동식물의 천국을 이루고 있으며,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로, 천연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포늪(1.3㎢), 목포늪(53만㎡), 사지포(36만㎡), 쪽지벌(14만㎡) 4개 늪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997년 342종의 동·식물이 조사·보고되었다. 식 물은 가시연꽃·생이가래·부들·줄·골풀·창포·마름· 자라풀 등 168종, 조류는 쇠물닭·논병아리·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2.. 더보기 여명의 우포늪 일시 : 2010.12.04(토요일) 금요일 저녁 시골집에서 자고 새벽같이 친구 부친의 노제에 참석했다가 동창들과 헤어져 바로 우포늪으로 힘껏 달렸다. 해오름을 담기위해 여러명이 자리잡고 있는 주위에서 초라하기 짝이없는, 하지만 나에게는 아주 소중한 디카를 내어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방한의 준비를 못해 귀도 시리고 손끝도 감각이 없었다. 넓디넓은 우포늪으로 여명이 비치니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느낌을 확 받았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