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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경남

거제 대금산을 다녀오다.

일시 : 2014.3.22.(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열음질 회원(한도형, 허성동, 류현수)

 

거제도 대금산을 열음질 회원들과 상쾌한 마음으로 등산했다. 부산(하단)에서 거제(연초)까지 시내버스가 다녀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안한 마음으로 외포까지 이동했다. 이곳에서 바로 상포마을을 경유해 대로 굴다리를 지나 시루봉(증산)으로 향했다.

 

등산코스 : 외포마을(09:40)~상포마을~시루봉(10:45)~대금산(11:35)~점심식사(11:50~12:50)~

                 시방(절골마을) 안부~절골(시방)버스정류장(14:00)

 

 

 

 

                           ♥  오늘 등산한 코스이다.

 

 

 

 

 

 

 

 

♥  부산신항의 역동적인 모습

 

 

 

 

 

 

 

 

 

 

 

 

♥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시루봉(증봉)이다.

 

 

 

 

 

 

 

 

 

 

 

 

♥  대금산하면 진달래군락지가 아주 유명한데, 진달래는 산 아래쪽 띄엄띄엄 나 있는 나무에서는 개화를 해 등산객의 마음을 밝게 해주었다. 생강나무는 대부분 만개한 상태이다.

 

   

 

 

♥  이 두 종류의 식물은 정확하게 이름을 모르겠다. 하나는 대극과의 식물일테고, 수선화 같은 식물이 군락을 이루어 푸르름을 제공하고 있다.

 

  

 

 

♥  첫 번째 전망대에서 각자 갖고 온 간식을 내어 맛있게 나눠먹고 푸른 거제 앞바다를 눈이 시리도록 감상하였다.

청명한 날씨에 쪽빛바다가 더 푸르게 보였다.

 

 

 

 

♥  임도를 가로질러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이다.

 

  

 

 

♥  시루봉(증산)에서...

예전에는 삿갓봉으로 불리었는지 옛 지도에는 삿갓봉으로 등재되어 있는 것 같다. 대금산 정상에서보다 이곳이 거가대교가 더 잘 조망되었다.

 

 

 

 

 

 

 

 

♥  시루봉에서 본 대금산 정상부

 

 

 

 

 

 

 

 

♥  꽃보다 아저씨

 

 

 

 

 

 

 

 

♥  대금산 정상 못 미쳐 헬기장에 도착하니 예전에 이곳에서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생생하다. 거가대로 개통 기념으로 바람도 쐴 겸 몇 명이서 여기 대금산을 간단하게 올랐었는데, 오늘 이곳을 찾으니 기분이 새롭다.

 

 

 

 

♥  정상부의 진달래군락지는 처녀의 가슴마냥 꽃망울이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은 오리목 군락지에서 나타내는 연두색 빛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  정상의 시그널을 보니 꼭 무당들이 무속행위를 한 듯한 기분이 든다.

 

 

 

 

♥  대금산 정상 - 거가대교는 물론 고성 통영까지의 조망은 물론 엄청 넓은 거제도를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  발아래 포구가 외포항이다.

 

 

 

 

 

 

 

 

 

 

 

 

 

 

 

 

♥  당초 거제지맥 능선 코스를 타서 연초까지 갈 계획이었으나 정상 부근 널따란 바위에서 느긋하게 점심을 맛있게 먹으며 정상주도 곁들이고 나니 편안한 코스를 택하자고 마음들이 통해 시방(절골)마을로 가는 코스를 하산 길로 잡았다.

 

 

 

 

 

 

 

 

 

 

 

 

♥  어떤 분의 묘역 근처에 이름 모를 나무를 발견하였다. 아담한 나무에 하얀색 꽃이 피고 있는데, 처음엔 피었던 꽃이 그대로 달려있나 라는 의구심을 갖게 해 만져보니 지금 피고 있는 중인데, 어떤 나무인지 추측조차 하기 힘든 희한한 나무였다. 또한 묘역에서 “노루귀”를 발견하였다. 앙증맞게 핀 꽃이 너무너무 아름답다. 꽃대에 난 솜털이 더욱 상큼하게 보이는 노루귀 정말로 반가웠다.

 

 

 

 

 

 

 

 

♥  절골마을에서 본 풍경 - 조팝나무가 만개해 화사함을 자랑한다.

 

 

 

 

 

 

 

 

♥  절골(시방)마을정류장에서 등산을 마친다. 시방 이곳은 부산행 시내버스가 정차하지 않아 바로 아래쪽 흥남(해수욕장)에서 타야한다.

 

 

 

 

 

 

 

 

♥  거제에 있는 후배가 와 외포포구(아침에 내렸던)로 이동해 하산주를 즐겼다. 안주는 멸치회무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