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 트레일 - 경북 · 울산

팔공산 관봉(갓바위)노적봉~능성재~시루봉~퍽정주차장 원점회귀 등산

일시 : 2023.05.13(토요일)

날씨 : 흐림

동행자 : 아들

 

등산코스 : 퍽정 제3주차장~선본사 입구~갓바위(관봉)~노적봉~바른재~은해봉~능성재(느패재)~시루봉~

                 묘봉 아래 갈림길~퍽정주차장

 

등산거리 : 6,5km(총소요시간 : 5시간00분 - 절경 감상, 나무 꽃 사진 찍기 등으로 시간 개념 없음

 

등산 트립 :

팔공산 관봉~노적봉~시루봉(2023-05-13).gpx
0.07MB

 

 

 

 

🔺 팔공산 관봉하면 먼저 떠 오르는 게 갓바위다. 부처님 오신 날도 다가 오고, 평소에도 수많은 신자들이 찾는 곳인지라 오늘은 더 많은 기도객이 몰린 듯하다.

 

 

 

 

🔺 좌측 등산지도는 램블러로 만들어진 등산 코스이고, 우측 지도는 국제신문에서 게재한 등산지도이다. 능선의 봉우리들을 유심히 보면 해발고도가 고만고만하다. 갓바위로 더 유명한 관봉이 가장 낮은 853m이고, 노적봉과 은해봉이 891m로 같다. 능성재(느패재)가 882,5m이다.

 

 

 

 

🔺 선본사 아래 퍽정 제3주차장에 주차 후 쉬엄쉬엄 꽃 사진도 찍으며 이곳 선본사 일주문을 지난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 선본사 입구의 안내판이다.

 

 

 

 

🔺 선본사 입구에서 갓바위 방향으로 보면 계곡 옆에 자리하고 있는 조형물이다.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 주신다는 갓바위 약사여래부처님이라 소개하고 있다.

 

 

 

 

🔺 갓바위의 위치를 잘 소개해놨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44번지. 정식 명칭은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이라 표기하고 있다.

 

 

 

 

🔺 갓바위까지 이어지는 양 옆의 등이 세상을 환히 밝혀 주기를 바란다.

 

 

 

 

🔺 선본사 산성각이 갓바위 조금 아래에 위치해 있다. 오늘은 공양을 하고 갈까 생각했는데, 공양간 수리 관계로 절에서의 점심식사는 빗나갔다.

 

 

 

 

🔺 관봉 것바위로 오르며 내려다 본 산상각 전경이다.한 줄을 이루어 산성각을 향해 열심히 절을 올리는 보살과 처사님들 다 소원 이루시길 바랍니다.

 

 

 

 

🔺 갓바위 못 미친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3층석탑이다. 등으로 둘러 쌓여 있어 더욱 고귀하게 느겨진다.

 

 

 

 

🔺 존엄한 갓바위의 부처님 모습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보물 제431호 관봉석조여래좌상이다.

 

 

 

 

🔺 수많은 신자들이 열심히 기도를 올리고 있다.

 

 

 

 

🔺 갓바위에서 내려다 본 풍광이다. 이곳에 있으면 자동으로 마음의 수양을 한다고 봐도 되겠다. 

 

 

 

 

🔺 갓바위 옆으로 관봉을 오르는 등로를 예전에 이용하기도 했는데, 대구 방향 카페가지 내려 갔으되 길을 찾지 못해 되돌아 선본사 산성각 아래로 내려와 산길이 열려 있는 코스를 따라 노적봉으로 향한다. 예전에 이 길을 이용한 적도 있다.

 

 

 

 

🔺 능선에 올라 이정표를 보니 관봉 600m라고 쓰여 있다. 마침 노적봉 쪽에서 오는 등객에게 물어 보니 갓바위 대구뱡향 카페에서 2~30m 내려 가면 우측으로 산길이 나 있단다. 혹 다음에 오는 기회가 있으면 꼭 그 길을 이용하리라 생각한다.

 

 

 

 

🔺 엄청 큰 바위가 능선을 한자리 하고 있다. 검색을 해봐도, 지나는 등객께 물어 봐도 특별한 이름을 알 수가 없다. 아주 멋있는 바위이다. 위는 등로에서 마주 본 모습이고 아래 사진은 등로를 걸으며 옆을 본 모습이다.

 

 

 

 

🔺 팔공산은 어디 코스든 기묘한 바위들로 가득하다.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시기까지 언급하며 신문 기사로 시렸던데 내가 봐도 국립공원오 되는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

 

 

 

 

🔺 매화말발도리가 바위 틈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비가 온 덕분이겠지만 아주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 전망대에서 본 노적봉의 모습이다. 바위 위를 오르는 코스 참 상그럽다. 조심해야 한다.

 

 

 

 

🔺 전망 좋은 바위에서 내려다 본 선본사의 전경이다.

 

 

 

 

🔺 위의 사진과는 다른 장소에서 당겨서 관봉과 선본사 갓바위 종무소 모습을 찍은 것이다.

 

 

 

 

🔺 기묘한 바위들로 진행에 상당한 지장을 준다.

 

 

 

 

🔺 전망 좋은 바위 가장자리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해결한다. 절경이 눈 앞에 펼쳐져 있다.

 

 

 

 

🔺 맛있게 오찬을 즐기고는 방향을 바꿔가며 인증 샷을 하였다.

 

 

 

 

🔺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듯 마침 점심을 해결한 바로 옆에 하늘로 통하는 느낌의 통천문(?)이 있다. 사실 나는 이곳의 숨은 비경을 알리가 없는데, 등객 한사람이 자기 팀보고 베낭 벗고 지나가 바위 위에 올라 가봐라고 해서 우리도 따라 가봤다.

참 세로운 세상을 만나는 기분을 느꼈다.

 

 

 

 

🔺 조심해서 바위에 오르니 노적봉이 새롭게 보인다.

 

 

 

 

🔺 꾸리한 날씨가 마침 비로봉 방향으로 햇살을 쏟아 붙고 있다. 멀리 하늘정원 옆 군부대며 청운대 그리고 비로봉과 동봉, 서봉이 한눈에 들어 온다.

 

 

 

 

🔺 전망 좋은 바위마다 조금은 날렵한 등객들이 먼저 선점해 풍광을 즐기고 있다. 위에서 보니 어딜 보나 끝내준다.

 

 

 

 

🔺 바위의 정상부를 사진 찍기 위해 기다리며 대구 등객과 서로 인증 샷을 해주었는데, 나는 멋있게 구도를 잡아주었더니 참 사진 잘 찍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사람은 신경을 덜 쓴 것 같다. 정말로 멋있는 조망지였는데.

 

 

 

 

🔺 바위의 정상을 찍는데 약 20분은 기다렸다. 한 팀이 올라 와서는 하나 하나 인증 샷을 하느라 짜증까지 느끼며 참았다. 여자들이 니도 여 와서 요강 비워라 라며 쓰잘데기 없는 농담이나 해사면서. 정상의 바위는 꼭 금정산 금샘들 같이 생겼다. 물은 고여있지 않다. 짜증만 빼면 멋있는 구경을 하였다고 본다.

 

 

 

 

🔺 또 다시 절경의 바위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 바른재에 서있는 이정표들이다.

 

 

 

 

🔺 어디든 바위만 있으면 전망 좋은 풍광을 즐길 수 있다.웅장한 팔공산 등줄기가 참 힘차게 느껴진다.

 

 

 

 

🔺 은해봉이 코 앞이다.

 

 

 

 

🔺 다시 능선을 걷다보니 허리길을 걸어 오는 등객들이 있다. 어디서 오는지를 모르고 우리는 봉우리로 올라서는 여러 나무들이 꽃을 피우고 있어 열심히 사진을 직었는데 이 봉우리가 알고 보니 은해봉이었다. 옆으로 간 등객들은 잘 알고 우회하는 코스를 이용한 것이었다. 그래도 쉽게 접해지지 않은 마가목을 담았다.

 

 

 

 

🔺 진달래 다음으로 연달아 핀다고해서 연달래라고도 하고 연한 진달래하고도 해서 이름이 만들어진 전통 철쭉이 예쁘게 피었다. 부산은 벌써 지고 없는데.

 

 

 

 

🔺 능성재에 도착했다. 느패재라는 안내판도 있고, 옆 바위에는 내학등이라는 비석도 서있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은해사 방향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 가는잎그늘사초

 

 

 

 

🔺 모르는 봉우리 이름을 램블러에서 가르쳐준다. 시루봉이라고 뜬다. 여기서 은해사 방향을 버리고 묘봉 방향으로 방향을 잡는다. 원점회귀 해야 하니까.

 

 

 

 

🔺 시루봉 바로 옆 전망 트인 곳에서 걸어 온 마루금을 쳐다 본다. 참 재미 있는 코스이다. 보기에도 멋있고.

 

 

 

 

🔺 낙엽활엽수들이 외로이 능선을 지키고 있는 낙락장송을 포위하고 있다. 낙엽수들의 성장이 너무 빨라 소나무가 얼마나 오래 버티어낼지 걱정스럽다. 

 

 

 

 

🔺 너무 산속에서 오래 시간을 보내 묘봉과 묘봉암 가는 방향을 버리고 퍽정으로 바로 내려 가는 코스를 택했다. 등산지도를 보니 등고선 간격이 좁다. 제법 가풀막이라는 뜻이다. 조심해서 하산을 한다.

 

 

 

 

🔺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우측에 보광사라는 암자가 있는 곳으로 하산을 하였다.

 

 

 

 

🔺 주차해 놓은 제3주차장에 도착했다. 나무들의 꽃 사진 찍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