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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피라칸타 유럽 남쪽에서 중국 서남부에 걸쳐 6종이 자란다. 한국에서는 중국 서남부산인 앙구스티폴리아(P. angustifolia)를 흔히 심으며 속명인 피라칸타로 통하고 있다. 상록관목이지만 중부에서는 겨울에 잎이 떨어지고 가시가 달린 가지가 엉킨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피고 흰색이며 산방꽃차례에 달리고 지름 4∼5mm이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5∼6mm로 9∼10월에 등황색으로 익으나 붉은색이 도는 것도 있으며 꽃받침이 남아 있다. 학명 Pyracantha 분류 장미과 ▼ 대연수목원에 있는 피라칸타의 열매 ▼ 경상남도수목원에 있는 피라칸타 더보기
모감주나무 염주나무라고도 한다. 흔히 관목형이며 바닷가에 군총을 형성한다. 잎은 어긋나며 1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7월에 피고 원추꽃차례의 가지에 수상으로 달리며 황색이지만 밑동은 적색이다. 꽃잎은 4개가 모두 위를 향하므로 한쪽에는 없는 것 같다. 열매는 꽈리같이 생기고 3개로 갈라져서 3개의 검은 종자가 나온다. 종자로 염주를 만들기도 한다. 한국(황해도와 강원 이남)·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 : Koelreuteria paniculata 분류 : 낙엽활엽소교목 / 무환자나무과 더보기
배롱나무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백일홍나무라고 하며,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하여 간즈름나무 또는 간지럼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약 5m이다. 나무껍질은 연한 붉은 갈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떨어지면서 흰 무늬가 생긴다. 작은가지는 네모지고 털이 없다. 새가지는 4개의 능선이 있고 잎이 마주난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2.5∼7cm, 나비 2∼3cm이다. 겉면에 윤이 나고 뒷면에는 잎맥에 털이 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양성화로서 7∼9월에 붉은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10∼20cm, 지름 3∼4cm이다. 꽃잎은 꽃받침과 더불어 6개로 갈라지고 주름이 많다. 수술은 30∼40개로서 가장자리의 6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 더보기
신나무 수고 8~10m 내외로 자라며 수피는 회색 또는 흑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마주달리며 잎몸이 흔히 하반부에서 3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끝이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다. 표면은 녹색에 광택이 나며 뒷면에 갈색 털이 있다. 5~6월에 가지 끝에 복산방화서로 황백색의 꽃이 핀다. 수꽃은 8개의 수술이 있으며 꽃잎과 꽃받침잎이 각 5개씩이다. 양성화는 꽃잎과 꽃받침잎이 각 5개씩이고 수술 8~9개와 암술 1개가 있다. 열매는 시과로 9월에 익으며 처음엔 거의 평행하거나 겹쳐지지만 점차 벌어진다. 전국에 걸쳐 산지 숲 속에서 자라는 낙엽활엽소교목이다. 한국이 원산지로 국외로는 일본, 중국,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 : Acer ginnala 분류 : 낙엽활엽소교목 / 단풍나무과 더보기
산초나무 수고 3m 정도에 달하며 수피는 회갈색으로 어긋나게 돋아난 가시가 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기수1회우상복엽으로 13~2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작은잎은 장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기름점이 있다. 엽축에 잔가시가 달리며 잎에서 산초 특유의 향기가 난다. 암수딴그루로 7~9월 가지 끝에서 나오는 산방화서에 연한 노란색의 꽃이 달린다. 작은꽃줄기가 마디가 있으며 수꽃은 곧게 서서 꽃잎 밖으로 나온 5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암술머리가 3갈래로 갈라진 1개의 암술이 있다. 삭과는 10월에 녹갈색에서 갈색으로 익으며 껍질이 3개로 갈라져 검은색의 종자가 산출된다. 초피나무와 다르게 가시가 어긋나게 달리고 꽃이 여름에 핀다.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생하는 낙엽활엽관목이다. .. 더보기
구골나무 바닷가에서 자란다. 가지는 연한 회색빛을 띤 갈색으로 무성하며 어릴 때에는 돌기 같은 누운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으로 두꺼우며 길이 3∼5cm, 나비 2∼3cm이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뒷면은 연한 녹색 또는 노란빛을 띤 녹색이다. 어린잎에는 이 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7∼12mm이다. 꽃은 단성화로 11월에 피는데, 흰색이고 잎겨드랑이에 뭉쳐나며 작은 꽃자루는 5∼12mm이다. 꽃받침과 화관은 끝이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2개이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이며 익으면 검은빛을 띤 자주색이 된다. 제주도에 분포한다. 학명 : Osmanthus heterophylla 분류 : 상록관목 / 물푸레나무과 더보기
소귀나무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남부 등의 산지에 자생하는 늘푸른큰키나무로 속나무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자라 높이 25m에 이르고 가지가 많이 퍼진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두껍고 거꾸로 선 창 모양, 거꾸로 선 긴 타원 모양 등 변화가 많다. 암수딴그루로서 꽃은 4월에 화피도 없이 핀다. 열매는 어두운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6∼7월에 익으며 달고 신맛이 난다. 학명 : Myrica rubra 분류 : 상록교목 / 소귀나무과 더보기
아왜나무 바닷가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 약 10m이다. 어린 가지는 붉은빛을 띠며 털이 없다. 잎은 대생으로 마주달리고 긴 타원형으로서 길이 10∼15cm, 나비 4∼8cm이다. 양끝이 뾰족하고 두껍고 윤이 나며 양면에 털이 없다. 겉면은 윤이 나는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없거나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10∼15mm이다. 꽃은 6월에 흰색이나 분홍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털이 없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타원형의 핵과로서 길이 약 1cm이고 9∼10월에 붉은색에서 검은빛으로 익는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로 한다. 주로 정원수로 심으며, 불에 잘 타지 않고 잎에 윤기가 있기 때문에 방화용수나 생울타리용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