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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위양못 이팝나무와 반영

일시 : 2022.05.05(목요일)

날씨 : 흐림

 

밀양 부북면의 농사용 작은 저수지 62,790규모의 위양못에 쌀밥나무로 잘 알려진 이팝나무가 만개해 반영과 함께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고 있는 절정의 시기라 오후 5시경 도착을 했는데 도로변과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갓길도 주차행렬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빠지는 차를 기다려 갓길에 주차를 하고 위양못의 아름다운 풍광을 구경하기로 한다.

 

 

 

신라와 고려시대 이래 농사를 짓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며, 위양(位良)이란 양민을 위한다는 뜻이다. 섬에는 안동권씨가 세운 완재정이 있고 지금까지 안동권씨 집안에서 관리하고 있단다. 저수지의 이름이 양아제라고도 한단다. 참고로 위양못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 위양못 이팝나무와 위양못 그리고 완재정에 관해 설명한 안내판이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 완재정은 마지막에 들어가 보기로 하고 좌측으로해서 저수지를 한 바퀴 돌면서 위양못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기로 한다. 굽은 왕버들의 반영이 시선을 뺏는다.

 

 

 

♥ 막 자라고 있는 메밀밭에 설치되어 있는 하트 포토존과 쉼터 정자가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 연륜울 짐작케하는 왕버들 들이 즐비하다.

 

 

 

♥ 위양못의 반영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지만 그래도 멋있고 아름답다.

 

 

 

♥ 완재정이 있는 섬에 이팝나무가 만개를 해 아름답기 그지 없다. 최고의 풍광이라 생각한다.

 

 

 

♥ 못가의 창포가 수줍게 피어 있다.

 

 

 

♥ 느티나무 사이로 보이는 배경도 작품이다.

 

 

 

♥ 초승달 모양의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는데 사실은 그렇게 좋은 위치는 아니다. 다들 옆의 트인 곳에서 인증 샷을 한다.

 

 

 

♥ 딸내미 둘을 한 컷해주다.

 

 

 

 

♥ 보기에 따라 연인의 입맞춤 형상으로 보이기도 한다.

 

 

 

 

♥ 왕버들 꽃이 떨어져 솜 같이 뭉쳐있다.

 

 

 

♥ 나비 포토존은 응달진 곳에 있어 모두들 패스한다.

 

 

 

♥ 이 나무는 더 이상 올라서서 사진을 찍으면 안되겠다. 중력으로 몇년 후면 저절로 수면으로 가라 앉을 것 같다.

 

 

 

♥ 천생연분이란 이름을 얻은 한 쌍의 소나무도 있다.

 

 

 

 

♥ 완재정이 있는 섬은 보는 위치가 달라도 멋있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 연륜을 자랑하는 나무들이 즐비하다. 삶과 죽음이 함께한 나무도 있다.

 

 

 

♥ 또 다른 정자가 있는 곳은 고사목 뿌리부분 뒤로 보이는 조망이 끝내준다.

 

 

 

♥ 둑을 장식하고 있는 왕버들의 모습들이다.

 

 

 

♥ 완재정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 벤치에 앉아 조용한 연못을 바라보며 물멍을 즐기기도 한다.

 

 

 

♥ 용버들의 위용에 압도 당하는 느낌이다.

 

 

 

♥ 다리를 건너 완재정으로 들어간다.

 

 

 

♥ 정자 앞 연못을 구경할 수 있는 문이 열려 있는데, 문 사이로 보이는 연못을 보고 있노라니 바쁜 삶을 멈추게 하는 뭔가가 있는 느낌이다.

 

 

 

♥ 완재정이 있는 섬과 관리동이 있는 섬 사이의 다리 양쪽으로 이팝나무가 황홀한 느낌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