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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오도재(령)와 지안재의 풍광

일시 : 2022.10.23.(일요일)

날씨 : 맑음

 

남녘에도 가을이 익어 가는 모습도 구경할 겸 함양의 몇 명소를 찾아 즐기기로 하고 딸내미들과 함양으로 이동해 처음 선택한 곳 지안재와 오도령()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한다.

 

 

🤍 먼저 도착한 곳이 지안재이다. 오도재 아래에 위치한 함양 최고의 명소로 S자형의 구불구불한 길이 기가 막히다.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멋지고 매력적이다. 지안재는 험한 고갯길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감상하는 것보다 잠시 멈춰서 감상하는 것이 훨씬 좋다. 첫 번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 2006년 건설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표시한 표지석이다.

 

 

 

🤍 전망대 바로 옆에 지리산 지안재 포토 포인트 팻말이 서있다.

 

 

 

🤍 차는 물론 오토바이며 심지어 저전거를 타고 오르는 대단한 사람도 있다. 전망대 바로 옆에 주차 공간도 있고, 잠시 지나며 들러 구경하는 사람이 엄청 많다.

 

 

 

🤍 주 전망대 바로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지안재이다.

 

 

 

🤍 함양 휴천면과 마천면을 가르는 오도령에 지리산제1문이라는 편액을 단 큰 정자가 가로 지르고 있다. 오도재는 삼봉산과 법화산이 만나는 지리산 관문의 마지막 쉼터라고 하는데, 해발고도가 773m로 지리산 자락은 역시 다르구나 하는 생각부터 한다.

 

 

 

🤍 휴천면 방향의 굽이진 길로 지안재와는 다르게 굽이진 오도재의 길 가장자리로는 단풍나무가 옷을 갈아 입었다. 풍광도 풍광이지만 나씨기 끝내준다. 시원하고, 공기 맑고 ..

 

 

 

🤍 오도재에서 마천면 방향의 고개길 모습이다.

 

 

 

🤍 오도재 누각에 올라와서 양 뱡향 풍광을 감상한다. 참고로 오도재는 옛 부터 전라도 광양, 경남 하동지역의 소금과 해산물을 운송하는 중요한 관문이었다고 한다.

 

가야 마지막왕이 은거 피신하실 때 중요한 망루를 지역이었고, 임진왜란 당시는 서산, 사명, 청매 등 승군이 머물렀던 곳으로, 조선서대는 점필재 김종직, 김일손, 유호인, 정여창 등 서인 묵객이 지리산 가는 길에 잠시 땀을 식힌 곳이란다.

 

오도(悟道)재 이름의 유래는 마천면 삼정리 영원사 도솔암에서 수도하던 서산대사의 제자 청

(靑梅)인 오 조사가 이 고개를 오르내리면서 득도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단다.

 

 

 

🤍 오도령에서 내려다 본 광장 - 예전엔 옹녀와 변강쇠 조각품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주차장으로 단장하게 정리 되어 있다.

 

 

 

🤍 지리산제1관문 옆으로 두류산에 관한 시비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두류산은 지리산의 다른 이른이란다.

 

 

 

🤍 오도재에서 삼봉산으로 가는 길목에 산신각이 자리하고 있다. 아래의 시비를 보면 영천사라는 사찰과 관계가 있는 지 모르겠다.

 

 

 

🤍 마천 방향에서 올려다 본 지리산제1문이다.

 

 

 

🤍 빨간 단풍이 참 정렬적으로 보인다.

 

 

 

🤍 전망대에는 쉴새 없이 관광객이 드나든다.

 

 

 

🤍 오토바이며 자전거를 보면 사람이 많게 왔구나하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 오도재에서 여러 산을 볼수 있다는 안내판이다. 지리산 천왕봉은 지리산제1문 건너 마천면 방향에서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