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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함양 남계서원 미디어아트 공연 – 빛의 노래, 서원을 밝히다.

일시 : 2022.10.23.(일요일)

날씨 : 맑음

위치 :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586-1

 

함양 관광 마지막 코스는 빛의 노래, 서원을 밝히다의 제목으로 미디어아트 공연이 열리고 있는 우리나라 두 번째 공인 서원인 남계서원이다.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려 조명이 들어오는 걸 보고는 공연(7, 8) 시작 전 먼저 남계서원과 주변 명품 둘레길을 구경하고, 7시 첫 공연을 보기로 한다.

 

참고로 남계서원은 성리학자 정여창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지방민의 유학교육을 위하여 조선 명종 7년에 지었다고 하고, 명종 21년에 나라에서 남계라는 사액을 내려 공인과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소수서원 등 8곳의 서원과 함께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서원이라 함은 조선시대의 사설 교육기관이자 선현들을 모시고 재향을 올리는 곳이라는 걸 다 아실 것이다.

 

 

 

🤍 미디어아트 공연이 시작되기 전 풍영루의 모습이다.

 

 

 

🤍 빛의 노래, 서원을 밝히다. 라는 주제가 빛을 발하고 있다.

 

 

 

🤍 노을이 지고 조명이 켜지고, 홍살문과 풍영루를 통과해 남계서원의 참모습을 구경하기로 한다.

 

 

 

🤍 책 넘기는 시늉을 하면 책장이 넘어가는, 발전된 아트를 만날 수 있다.

 

 

 

🤍 풍영루에도 조명이 비친다.

 

 

 

🤍 풍영루 바로 옆 담벼락에 서있는 종합안내도이다.

 

 

 

🤍 큰 대문을 통과해 보면 먼저 만나는 것이 강당(명륜당)이고 동쪽의 동재, 서쪽의 서재를 만난다.

 

 

 

🤍 강학영역의 아래 쪽에 자리한 묘정비

 

 

 

🤍 유생들이 거처하는 곳으로 동쪽에 위치해 있다고 동재라고 한단다.

 

 

 

🤍 동재 옆에 강학영역이라는 안내판이 서있다.

 

 

 

🤍 미디어 아트의 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 동재(편액에는 양정재와 보일재 러고 쓰여 있다.)

 

 

 

🤍 경판고 - 「장판각」이라고도 하며, 서원에서 보유하는 책이나 판각 등을 보관하는 곳이란다.

 

 

 

🤍 경판고에서 본 강당의 옆 모습이다.

 

 

 

🤍 서재

 

 

 

🤍 관리사 있는 쪽으로 나와 남계서원의 사당과 강당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 다시 들어 가 내삼문 안쪽 사당이 있는 제향영역을 구경하기로 한다.

 

 

 

🤍 사당

 

 

 

🤍 제향영역 안내판을 보니 이해가 쉽게 된다.

 

 

 

🤍 사당 오른쪽에 위치한 전사청이다.

 

 

 

🤍 내삼문을 나와 언덕바지의 배롱나무를 구경한다. 역시 연륜이 있게 보이는 배롱나무가 몇 그루 자라고 있다.

 

 

 

🤍 어둠이 짙어 오니 행사장 불빛이 또렷하다. 붉은 노을이 환상적이다.

 

 

 

🤍 조명을 받은 소나무가 가지 각색으로 예쁘게 변하고 있다.

 

 

 

🤍 이제 서원을 벗어나 명품 둘레길을 걸으며 빛의 찬란함을 구경하기로 한다. 부스마다 안내원이 배치되어 있고, 아주 친절하게 관람객을 맞이한다.

 

 

 

🤍 남계 한옥스테이를 구경도 한다.

 

 

 

🤍 한옥스테이를 나와 둘레길을 걸으며 조명으로 빛나는 소나무숲의 아름다움을 감상한다.

 

 

 

🤍 메밀밭을 지나 남계서원에 관한 글이 쓰여 있는 곳에 가서 안내하는 학생에게 물으니 내용은 지도 잘 모른단다.

 

 

 

🤍 양 옆의 메밀빝은 바짝 말라 버렸다.

 

 

 

🤍 소나무를 보니 연륜을 느낄 수 있다. 화려한 조명이 순간 순간 변해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다.

 

 

 

🤍 조명에 갖힌 아이가 신기해한다.

 

 

 

🤍 어떤 의미가 있는 작품일터인데, 뭐라고 추측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좌우지간 예쁘고 관람객을 다 붙잡는 작품이다.

 

 

 

🤍 수많은 반딧불이가 날라 다니는 조명인데 생각외로 멋있게 찍히지를 않앟네.

 

 

 

🤍 지금 시각 6시50분 관광객들이 홍살문을 통과해 풍영루를 배경으로 미디어아트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 들고 있다. 우리도 뒤쪽에 자리를 잡아 구경한다.

 

 

 

🤍 더디어 미디어아트 공연이 시작되었다. 모르긴해도 남계서원의 역사를 읽을 수 있는 내용인 듯하다.

 

 

 

🤍 남계서원이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을 표하는 것 같다. 내용을 검색해 올려본다.

사적 제499. 면적 4,810. 1552(명종 7)에 창건되었으며, 정여창의 위패를 모셨다. 1566(명종 21)에 사액을 받았으며, 1597(선조 30) 정유재란으로 소실되었다. 1603년 나촌(羅村)으로 옮겨 복원했다가, 1612년 옛터인 현재의 자리에 복원했다.

 

 

 

🤍 레이저쇼도 이어졌다.

남계서원 구경 잘하고 먼 거리를 조심해서 부산으로 돌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