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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경주 대릉원과 천마총 구경

일시 : 2022.11.06.(일요일)

날씨 : 맑음

 

경주관광 두 번째 코스를 대릉원과 천마총 구경으로 택했다. 첨성대 등이 한 지역에 모여 있다 보니 수많은 관광객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돌다가 주차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역시 경주는 경주다. 라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다.

 

대릉원이라 함은 23기의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고분유적지로 제 13대 미추왕릉(유일하게 확인)과 거대한 표형분(쌍분)의 황남대총, 고분내부 관람이 가능한 천마총의 고분으로 신라 고분유적의 중심이라고 한다. 입장 전 울타리 밖에서 봐도 어마무시한 봉분임을 알 수 있다.

 

 

 

🤍 23기의 고분 중 유일히게 고분의 주인을 확인한 미추왕릉이다. 고분 관리가 나무나 깨끗하다. 예사로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 대릉원주차장 가장자리에 있는 대릉원 표석이다.

 

 

 

🤍 이곳 저곳 할 것 없이 수많은 관광객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경주는 코로나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 간 느낌이다. 마스크만 꼈지. 우리도 인터넷 메표 후 확인절차를 거쳐 입장하였다.

 

 

 

🤍 매표소 옆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도 읽어 본다.

 

 

 

🤍 대릉원에 들어 서니 우람한 소나무 숲이 반긴다. 경주 대릉원 안내판을 보고 우측으로해서 돌아 보기로 한다. 그런데 소나무들이 아주 이상하고 희기함을 발견하였다. 대부분 큰 소나무들이 애래쪽이 배부름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무슨 연유인지 궁금하다.

 

 

 

🤍 대릉원의 산책길 단풍나무의 아름다움 극에 달해 있다.

 

 

 

🤍 왕이든 왕족의 무듬이든 참 참 크고 웅장하다. 그기다 관리까지 잘 되어 현존하는 사람들은 역사교육의 장은 물론 힐링장소로 이용될 수 있는 것 같다.

 

 

 

🤍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말 그대로 불타고 있다.

 

 

 

🤍 한복을 대여해 추억을 남기는 국내외 관람객이 상당히 많다. 옛 정취를 더듬을 수 있는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 잔디밭 위는 단풍으로 가득하다. 줄을 길게 선 저쪽이 목련포토존이라는데,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

 

 

 

🤍 쌍분으로 된 곳도 있다. 봉분이 아니라 야산을 쌓은 듯한 느낌이다.

 

 

 

🤍 어디든 관광은 가을이 최고 인 듯하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으니까.

 

 

 

🤍 고분 사이로 목련과 단풍나무가 나란히 서 있는 것 같다. 애들에게 믈으니 그냥 패스하잔다. 뒤에 보이는 쌍분이 황남대총이란다.

 

 

 

🤍 요리 보고 조리 봐도 고분의 삭막함을 찾을 수 없는 장면들이 연속으로 이어진다.

 

 

 

🤍 서산으로 기우는 해로 인해 그림자가 구분에 걸쳐 수림대를 형성하고 있다.

 

 

 

🤍 고분의 정갈함을 새삼 느끼게 한다.

 

 

 

🤍 쌍분의 황남대총 역시 깨끗하다. 봉분을 쌓은 것이 아니라 야산을 만든 느낌이 들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 어마무시하게 넓다보니 경주 대릉원 안내판이 여러 곳 서있다.

 

 

 

🤍 연못에 비친 반영이 너무나도 선명하다.

 

 

 

🤍 대릉원 영상관 - 상영되고 있는데 시간 관계상 통과한다.

 

 

 

🤍 멋있는 곳마다 추억을 만드는 이들이 죽치고 있어 사람 없는 모습을 담을려면 짜증이 날 때가 많다.

 

 

 

🤍 고분 내부가 공개된 천마총 안을 구경하기로 한다. 따로 입장료를 낼 필요는 없다. 대릉원 입장에 포함되어 있으니까.

 

천마총에 관한 검색을 해보니 이런 내용이다.

1973년 발굴 과정에서 부장품 가운데 자작나무 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이 그려진 말다래(말을 탄 사람의 옷에 흙이 튀지 않도록 가죽 같은 것을 말의 안장 양쪽에 늘어뜨려 놓은 기구)가 출토되어 천마총(天馬塚)’이 되었는데, 최근 이 천마가을 그린 것이 아니라 기린을 그린 것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천마총은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에 축조된 고분으로 추정되는데 금관, 금모자, 새날개 모양 관식, 금 허리띠, 금동으로 된 신발 등이 피장자가 착용한 그대로 출토되었다.

 

 

 

🤍 천마총 금관이 발굴된 곳이란다. 금관은 경주박물관에 소장되있고.

 

 

 

🤍 천마총을 둘러 보고 나와 잠시 쉬고 있는 딸내미의 모습이다. 뭘 생각하고 있을까?

 

 

 

🤍 해가 많이 기운 시각 이곳의 느티나무는 때에 맞게 낙엽이 많이 져 스산하게 보인다.

 

 

 

🤍 고분의 한 면에 대나무가 군락을 이뤄 자라고 있는 곳도 있다.

 

 

 

🤍 고분 사이로 멀리 달이 떠 있다. 오늘이 음력으로 13일이라 보름달에 가깝다.

 

 

 

🤍 짙은 단풍나무가 있는 반면 수양버들은 푸르름으로 아직 버티고 있다.

 

 

 

🤍 고분의 주인을 유일하게 아는 왕릉 미추왕릉을 보러 들어 간다.

 

 

 

🤍 미추왕릉에 과해 검색을 해보았다.

미추왕릉은 1969827일에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6159이며, 무덤의 지름은 56.7m, 높이는 12.4m이다. 이 왕릉은 경주 황남동고분군 가운데 잘 정비, 보존되고 있는 대릉원(大陵苑) 내에 있다.

 

미추왕의 성은 김씨이며, 신라 제12대 첨해왕(첨해이사금)이 아들없이 죽자 추대받아 신라 최초의 김씨 임금이 되었다.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金閼智)7대손이며, 갈문왕(葛文王) 김구도(金仇道)의 아들이다. 왕비는 광명부인(光明夫人)이다. 262년에 왕위에 즉위하여 284년 승하할 때까지 23년간 재위하는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백제의 침입을 물리치고 농업을 장려하였다. 왕이 승하한 뒤 능의 이름을 대릉(大陵)이라 하였다.

 

 

 

🤍 초반에도 언급을 하였는데, 이곳의 소나무는 아랫부분이 부푼 상태이다.

 

 

 

🤍 우람한 아름들이 느티나무가 위엄있게 자라고 있다. 느티나무에 관한 팻말은 옆에 서있는데, 수령에 관한 언급은 없다.

 

 

 

🤍 대릉원 단지를 구경하고 구경하고 나오니 시간이 제법 되었다. 현재시간 17:16분 입장객은 뜸하다. 나에게는 의미있는 관람이었다.

 

 

 

🤍 대릉원부터 첨성대며 계림 등이 산재헤 있는 곳 모두가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임을 나타내는 표석이 넓은 공지위에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