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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경주 용담정에서의 단풍 구경

일시 : 2022.11.06.(일요일)

날씨 : 맑음

동행 : 가족

위치 :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 산63-1

 

경주의 숨어 있는 명소로 소개되어 있는 구미산(거북꼬리산) 끝자락에 자리한 용담정에서 가을이 익어가는 풍광을 구경하기로 한다. 경주 시내에서 약10km 떨어진 외진 곳에 위치해있어 경주의 빼어난 관광지보다는 한적한 곳이라 아는 사람만 찾는 그런 곳인 것 같음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먼저 용담정에 관해 알아보니 동학을 창시한 수운 최제우가 여기서 태어나고 여기서 동학을 포교하다가 뼈를 묻은 곳이라고 한다. 동학에 관련한 검색을 해보니 3대 교주 손병희가 동학말살정책에서 동학을 지키기 위해 천도교로 개명하고 포교활동을 하였다는 내용이 많이 올라와 있다. 동학과 천도교에 관해 새롭게 알게 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한다.

 

 

 

🤍 천도교의 길로 들어 선다는 기분으로 포덕문을 통과하면 좌측에 최제우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참고로 포덕의 사전적 의미를 샇펴보니 전더를 일컷는 말로 연호로도 쓰인단다. 올해가 포덕 163주년인가 보다.

 

 

 

🤍 용담정으로 가는 길은 은행나무길이다. 단풍이 차안에서 봐도 너무나 깨끗한 것 간타. 시골의 정취를 느끼는 기분이다.

 

 

 

🤍 주차장 옆의 단풍나무이다.

 

 

 

🤍 포덕문을 들어 서기 전 안내판이 있어 읽어 본다.

 

 

 

🤍 포덕문을 통과해 숨은 비경 단풍구경을 한다.

 

 

 

🤍 성지 답게 정숙함을 느낄 수 있다. 좌우로의 당풍이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 대신사수운최제우상이다. 참고로 경주최씨란다.

 

 

 

🤍 단풍이 특히 아름다운 곳은 구경 온 관람객으로 붐빈다.

 

 

 

🤍 큰 소나무를 기점으로 우측은 수련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편액은 포덕관이라 붙어 있다.

 

 

 

🤍 용담정으로 들어가는 두 번째 문 성화문이다. 양 옆에 용담정에 관한 내용이 쓰여 있는 빗돌과 알리는 말씀 안내판이 서있다. 용담정이라 함은 천도교 제일의 성지이다.

 

 

 

🤍 동학의 창시자 수운 최제우 초상화가 모셔져 있는 용담정이다. 성화문을 지나 평온한 숲속을 걷다보면 쉽게 ㅇㅛㅇ담교를 지나 용담정에 닿는다.

 

 

 

🤍 용담정의 옆 모습이다.

 

 

 

🤍 짙고 깨끗한 단풍이 계곡 주변에서 불타고 있다. 

 

 

 

🤍 용담정 위의 건물(사각정자)까지만 올라갈 수 있다. 다시 내려 오면서 찬찬히 단풍구경을 한다.

 

 

 

🤍 용담정약수터 입구의 단풍나무이다. 아래 사진은 용담계곡의 아기자기한 모습이다.

 

 

 

🤍 단풍나무가 불타는 장관을 연출한다.

 

 

 

🤍 앞에서 표현했듯 정말로 숨어 있는 비경이다. 사각정이 단풍이라는 엄마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이다.

 

 

 

🤍 용담정약수터로 가는 다리이다.

 

 

 

🤍 이 다리는 용담교이고..

 

 

 

🤍 아주 작은 계곡이지만 단풍의 아름다움은 대단하다고 본다.

 

 

 

🤍 숲속에서 햇살을 받아 뚜렷한 모습이 신기해서 찍은 것이다.

 

 

 

🤍 다시 성화문으로 돌아 나왔다.

 

 

 

🤍 수련원 등 부속 건물 주변의 은행과 단풍이 너무나 깨끗하다.

 

 

 

🤍 포덕문을 나와 아까 보지 못했던 안내판을 본다. 구미산지구 세부 안내도와 공원지킴터가 있다. 여기서 구미산 정상까지는 거리가 2,7km란다.